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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84
이 글은 4년 전 (2021/8/01) 게시물이에요
처음 친해졌을 때부터 우울증이 있던 애였는데 그때는 이 정도로 심하지 않았어 근데 몇 개월 전부터 인스타에 죽고 싶다, 살기 싫다 이런 말들이 자주 올라왔는데 이번엔 자해 사진까지 올라왔어 6년 친구여서 옆에서 많이 봐왔거든 자해 흉터는 많이 봤는데 피까지 나는 걸 보니까 막 눈물이 나는 거야 솔직히 이 친구한테 내가 너무 지쳐있던 상태였어 친해진 처음부터 애가 힘들던 상태라 내가 옆에서 많이 위로해주고 가정사로 집에 있기 싫어할 때는 우리 집에 불러서 재워주고 그랬단 말이야 힘들어할 때 매일매일 위로해주고 자해했을 때는 장문으로 거의 울면서 빌 듯이 문자 보내고 근데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질 않았어 이걸 6년 동안 하니까 나도 좀... 지치더라 썸남이 생겼었는데 걔가 자해하지 말라고 하니까 바로 인스타에 나 이제 자해 안 할 거라고 올라오는데 진짜 이런 이해도 못 해주는 나 자신이 너무 짜증 나는데 너무 서럽고 억울하고 약간 짜증 나는 거야,,, 6년을 옆에서 자해하지 말아 달라고 거의 맨날 울고 문자도 항상 보냈는데 그 썸남 말 한마디에 그러니까 섭섭하고 짜증 나더라고 ㅋㅋ... 진짜 내가 생각해도 너무 속 좁은데 나도 너무 지쳐있었나 봐 그래서 요즘 들어서 다른 친구랑 좀 많이 놀았거든 그 애보다 근데 그 자해 사진 올라오고 본 뒤로부터 진짜 내가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도 들고... 어떻게 해야 그 애가 나아질 수 있을까 솔직히 내가 그 애를 그 힘듦 속에서 완벽하게 데리고 나올 수 없다는 건 아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돼 주고 싶다 어떤 말을 해야 그 애가 부담도 가지지 않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혹시 우울증 있던 익들은 그때 당시에 어떤 말이 가장 힘이 되고 실아갈 용기를 얻었는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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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내 옆에 계속 있어줄거라고 얘기한거?근데 쓰나 너도 많이 지쳐보여 우울증있는 친구도 나름대로 사정은 있겠지만 그걸 들어주고 받아주는 너도 많이 힘들었을거같아서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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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옆에서 더 힘든 친구를 보니까 내가 지친 건 별 거 아닌 것 같았는데 이 댓 보자마자 눈물이 나오네 생각보다 더 지쳐있었나 봐 정말 고마워 내가 위로 받았네 ㅎㅎ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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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음,, 친구 정도로 우울증 있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까 써봐! 나는 그냥 친구들이 카페가서 커피한잔 하자고 하는게 너무 좋았어 누군가가 나를 찾아주고 만나고싶어하고 아무렇지않게 낮에 집앞카페에서 커피한잔하는! 집에 혼자 있으면 괜히 더 우울해지거든 연애나 쇼핑 소소한 농담같이 평범한 얘기하는 것도 좋았어 그리고 반대로 나는 힘들어보이는 친구한테 노래추천도 많이 해줬어 그냥 한번 들어봐~ 같이! 사실 자해하거나 심한 우울증이 있는 친구라 상황이 똑같진 않지만 너라면 뭐든 응원한다고, 힘들면 잠깐 내려놔도 된다는 말? 이 괜찮았 던 것 같아 근데 진짜 윗익말처럼 쓰니 많이 지쳐보인다.. 너무 많은 죄책감은 느끼지않았으면 좋겠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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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다! 거창한 걸 해주려다가 오히려 그 아이에게 부담이 갈 것 같아서 망설여졌는데 이런 방법이라면 그 아이도 부담보다 소소한 행복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고마워 도움 정말 많이 됐어 ㅠㅠ!! 그리구 내가 되게 단순해 그래서 슬픔에서 잘 빠져나오는 타입이야 내가 조금 더 노력해서 그 아이가 조금이라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나도 같이 지쳐 있던 게 풀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버텨 보려고 ㅎㅎㅎ 정말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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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 마음 너무 예쁘다!! 친구도 쓰니도 잘 이겨낼 거라고 믿어😖 사소한 것에서도 우울증이 오는 만큼 가끔은 사소한 행복이 또 힐링이 되더라구! 쓰니가 친구 생각하는 마음이 친구한테도 꼭 느껴졌으면 좋겠다 아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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