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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바이닐 7시간 전 신설 요청 주식 이성 사랑방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7
이 글은 4년 전 (2021/8/03) 게시물이에요
엄마한테 며칠에 걸쳐서 한번에 몇시간씩 심한말 듣고 상처받는데 하루이틀 지나면 내가 사과해야 할 것 같아 물론 내가 잘못한 일은 아님 근데 뭔가.. 내가 사과해야 할 것 같아 강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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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지 마 네가 잘못한 일도 아닌데 할 필요 없어 그게 가족간이라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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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해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자꾸 들면 반대로 해 이제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내 잘못 아니면 이 쪽으로 생각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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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는데 뭔가 강박같음 왜 그런지 모르겠어 내 잘못이니까 사과하자..! 가 아니라 사과해야 한다 이런 느낌.. 왜 이런 강박이 생기는지 모르겠어 사과 안하면 좀 불안하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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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 뒤에 어색해지고 불편한 상황을 안 만들고 싶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근데 그게 결국엔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진 못하니까 네가 한 번은 하지 말아 봐 그럼 또 다른 상황이 전개가 되겠지 그건 그 때 가서 해결하면 돼 네 일이 아닌 걸 굳이 떠안고 힘들어 할 필요 없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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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타지역이라 전화로 걸려와서 자기 분풀이 끝내며ㄴ 상황 끝나는 거라 그 이후에 어색한건 없어 대신 하루종일 뭐하고 있든지 몇시간씩 전화와서 욕하는 건 들어야해 근데 그게 끝나고 하루 지나면 엄마는 기분 풀어져서 오히려 아무일 없는듯이 대하는데 난 뭔가.. 사과해야될것같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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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냥 네가 가만히 다 들어 주는 게 뒷일 생각해서 편하니까 하는 거잖아? 네가 한 번이라도 엄마 이게 지금 가족 간에 오고 가는 대화가 맞아? 그렇게 나한테 풀고 나면 속이 아주 개운해? 라고 따박따박 말대답을 했었어?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은데 네가 더 당할 필요는 없어 그럴 필요도 없고 소중한 존재라고 여겨 주지 않는다면 무시하고 너라도 널 소중하게 대하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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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나도 대답을 못하고 듣기만 하는 건 아니고 네가 했던 것보다 더 심하게도 받아치고 그래..ㅋㅋ 근데 넌 도 못알아본다고 부모를 얼마나 무시하면 감히 그렇게 말하냐고 하면서 말 끊고 다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내가 한 말이 맞다 싶으면 너 때문에 죽을 거라고 하고 전화 끊은 다음에 반박할 말 생각나면 한 이십분 뒤에 다시 전화걸어서 반복해... 사정상 친척들이랑 가까이 지내는데 내가 전화 안받으면 그 사이에 몇십번씩 계속 걸고 친척들한테도 이상한식으로 말 전해서 친척 어른들도 개입되고..ㅋㅋ 그냥 미칠 것 같아 나도 솔직히 기 쎄다는 말 듣고 내가 말빨로만 따지면 팩트만 말하니까 이긴다?고 표현해야 하나 암튼 그러는데 자꾸 자기가 할말 없어지면 부모한테 함부로 한다고 꽂혀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다는 걸 내가 닥치라고 했다고 부풀리고 다녀..ㅋㅋㅋ 그리고 또 십분 뒤 전화오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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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너무 늘여놓은 것 같아서 미안 너한테까지 부담주려는 건 아니고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익명으로라도 풀고 싶었나봐 부담스러우면 스루해도 좋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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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전혀 아니야 익명인데 뭐가 문제야 괜찮아 이런 데다가도 못 풀면 누구한테 풀어 진짜 ㄱㅊㄱㅊ
난 네가 마냥 착해서 아무 소리도 못 하고 당하기만 하는 줄 알고 엄청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라서 차라리 다행이다 근데 또 그거에 오는 부모님 반응이 진짜 너무하다 싶네...
내가 남의 부모라 험한 말 더 하긴 그렇고 네가 능력이 된다면 당장 연락 끊고 너 혼자 맘 편히 살아 그리고 친척들한테도 자꾸 민폐 끼치지 말고 차라리 그 분들이 개입하려 들면 죄송한데 저희 엄마가 하는 말 다 사실 아니니까 더 듣지 마세요 그래 저희 집안 문제니까 그냥 무관심하게 계시는 게 저를 도와주는 거라고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전달하고 너는 엄마랑 연락 끊어 때로는 가족이 남보다도 못 한 경우도 많아 그거에 네가 스스로 나 불효녀인가 할 필요 없어 사람이 사람 대접을 해 줘야 너도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하지 애초에 널 자식으로 안 보는데 뭘 더 해
네가 앞으로 사람답게 살려면 혼자 살아 그냥 연 다 끊고 친척들이 집으로 찾아 와도 그냥 엄마한테 저랑 연락 안 닿는다고 해달라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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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사실 나 아빠가 안계시는데 그것 때문인 것 같아 아빠랑 엄마+나 관계에서는 엄마랑 내가 무조건적인 피해자였는데 아빠가 없어졌는데도 우린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못받아들이니까 엄마도 자꾸 나한테서 문제를 찾고 나는 현실부정 중인듯ㅋㅋ.. 엄마가 아빠한테 당했던 트라우마를 나한테 푸는 걸로 이겨내는 것 같아서 참았는데 내가 그걸 받아들일 만큼 큰 그릇은 아니었나봐 아직 대학생이라 능력도 안되고 친척들이랑도 연 끊는 건 당장 불가능하지만 졸업 전까지 준비 열심히 해볼게 고마워 진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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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아직 어리고 대학생인데 네가 그걸 감당할 그릇일 필요가 없지 애초에
네가 아빠도 아닌데 그걸 왜 동일시해서 너한테 풀어 같은 피해자끼리 한 편이 되어서 이제 우리 둘이 행복해 보자 이래도 늦은 판에
어머니께서 언제 정신을 차리실진 모르겠지만 그게 나중에 크게 후회가 될 날이 올 거야
지금 네 엄마가 하는 게 가스라이팅이야... 그리고 그 가스라이팅이 사람 정신을 갉아 먹고 피 말리게 하는 짓이라 어느 순간엔 내가 진짜 잘못한 거구나 내가 이상한 애구나 세뇌돼 그래서 그게 잘못된 건지 자각도 못 하고 그냥 거기에 안주해 사는 거야
너만큼은 그런 안타까운 일의 피해자가 되지 말자 네가 아직 어리긴 해도 아마 그런 일들 겪으면서 네 스스로가 나약한 것 같아도 나름 방어적으로 살기 위해 너를 보호하고 때로는 없는 용기도 내서 그걸로 버텨냈을 텐데 지금처럼 단단하게 중심 잡고 너라도 정신 바짝 차려
사람이 정신 교육이 얼마나 무서운데 맨날 저러면 그냥 나는 엄마가 말한 그런 애가 되어 버리는 거야 거기에 지지 말고 버텨 끝까지
그리고 나서 네가 원하는 세상에서 꼭 살길 바랄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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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1에게
그리고 철이 드는 거랑 네 잘못이 아닌 부분과 네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을 떠안고 사는 건 달라
절대 네가 엄마를 끌어안을 그릇이 못 돼서, 그런 포용력이 부족해서가 아님을 깨닫고 그냥 너는 지금까지 너대로 잘 살아왔다 칭찬만 해 줘
저건 네 몫이 아니야 부부간의 문제에서 비롯된 일이고 그게 너한테 피해를 끼친 거지 네가 뭘 못 해서가 아니야 그건 꼭 알고 지냈으면 좋겠어 고생했어 지금까지 버티느라 좀만 진짜 좀만 더 버텨 좋은 날 올 거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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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고마워... 사실 내가 엄마한테 욕 듣는 거보다 사과하는 게 더 힘들고 친척들은 내 사정 대충 알면서도 그래도 엄만데~ 하면서 내 탓으로 돌려서 힘들었는데 중심을 지켜야겠다 나도 살아볼게 열심히.. 진짜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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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사과 안 하는 걸 해 본 적이 없어서 무섭고 두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근데 네 중심을 지키는 방법 중의 하나라 생각하고 실천해 뒷일 생각 말고 어차피 사과를 하든 안 하든 욕 듣는 건 똑같은데 네가 하고 싶은 대로나 해 봐야지 않겠어?
처음이 무섭고 두렵지 다음은 또 할 만하다 너무 걱정 말고 그냥 질러 사과가 입 밖으로 나올 것처럼 근질 거려도 그냥 또 전화 오면 최대한 피하고 어쩔 수 없이 받게 되면 듣지 말고 책상 위에 올려 두고 끝났다 싶으면 어 알겠어 하고 끊어 거기서 말 섞는 순간 네가 이 상황을 빨리 종결하고 싶으니까 사과하게 되잖아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을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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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 말대로 그냥 안해야겠다 사실 내가 사과하면 엄마는 더 의기양양해져서 그래 니 죄를 니가 알구나ㅋ 이런 느낌으로 비웃을 때도 많거든..ㅎ 이제 이렇게 사는 건 그만해야지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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