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스스로에게 심취해서 주변사람 꼽준다해야하나 -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컵으로 주문하면 환경 생각해서라도 플라스틱 줄여야지~~ 쓰니씨도 텀블러 들고다니자^^ 하면서 본인은 텀블러 맘에 드는거 보일 때마다 삼 - 팀원이 수세미 만들어와서 선물로 하나씩 돌렸는데 미세플라스틱 얘기하면서 자기는 천연 수세미 쓴다함 그래도 선물로 주셨으니 잘 받겠다 > 이 때 ㄹㅇ 공능제인줄 알았음 - 환경 입에 달고 살면서 분리수거, 분리배출 아예 안함 걍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버림 - 탕비실에서 라면 먹고 남은 국물 변기에 버린다고 화장실로 가져감 ㅎㅎ > 가다가 청소해주시는 선생님한테 소리 들었는데 돌아와서 어차피 똥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같은 거 아닌가 시전 - a4 용지 다 써가서 새로 주문할 때 팀 안에서만 쓰는거라도 갱지로 주문하자 함 > 팀장님이 컷 하니까 그럼 돈 더 줘서 재생지 구매하자 함 ㅠㅋㅋㅋ 위에 적은 일 말고도 되게 소소한 썰들이 많은데 그동안 참다가 싸운 이유는 출근길에 테이크아웃 컵에 음료 담아왔더니 또 훈수두려고 해서 예예~ 하고 넘겼는데 진지하게 들으라면서 생활 속에서 이런 노력이라도 해야 환경오염을 늦출 수 있는거라고 테이블타이 묶인 갈매기, 플라스틱 먹은 거북이 사진 같은거 보여주면서 이런거 보고도 느껴지는게 없냐면서 급발진 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빡쳐서 ㅇㅇ님 분리배출, 분리수거나 제대로 하시고 우리한테 맨날 생활 폐기물 줄이자, 쓰레기 줄이자 하면서 텀블러 한 두개만 들고다니면서 매번 새로 사는거랑 옷 매 계절마다 새로 사서 한 철 입고 버리는건 자랑스럽게 얘기하냐면서 ㅇㅇ님이야 말로 환경보호 할 거면 제대로 알고 실천하라고 하면서 싸웠음^^... 순간 아차 했는데 플젝 끝나면 팀 이동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음 속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