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선수들 지고나서 왜이리 펑펑 우나 했는데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런 상황에 타국에 있어서 가족들이랑 함께 있지도 못 하고 맘 졸이면서 경기 했을텐데  

울 때 어쩐지 너무 이상하다시피 펑펑 우시더라고 다들 되게 강해보였는데

[익인1]

그래도 어제 너무 소리지르고 악 써서 싫었어

[글쓴이]

본인들 선에서는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든 하는 거지 뭐 좀 더 스포츠맨십을 가지고 했음 좋았긴 하지만

[익인1]

응 어제 행동때문에 딱히 동정심은 안들더라고

[글쓴이]

뭐 그건 개인의 생각이니 스루해

[익인1]

구랭ㅋㅋ

[글쓴이]

1에게
ㅇㅇㅇ

[익인2]

ㅠㅠㅠㅠㅠ 아제 진짜 악쓰시면서 열심히 하고 마지막에 오열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었는데.. 얼른 터키 상황이 안정되길

[글쓴이]

맞아… 본인들도 엄청 간절했겠지 평소에도 그렇게 악을 쓰는 지 그 날따라 더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ㅠ 얼른 불이 진화됐음 좋겠다

[익인2]

나는 악 쓰는것도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그게 본인팀 사기 끌어올리는 일이면 못할것도 없지
상대팀만 보고 악 지르는거 아니면 상관 없는데… 악 안지르는게 스포츠맨쉽은 아닌데

[글쓴이]

그러게 난 귀가 예민해서 너무 꽥꽥 소리 질러대는 건 싫어하는데 우리나라 선수에다 대고 소리지른 것도 아니고 저 상황이면 충분히 소리지를만 하다고 생각해 근데 소리지른 것만 가지고 싫다고 하면 뭐 어쩌라는 건지 참…

[익인2]

그러게 우리나라도 펜싱에서 점수 딸 때마다 엄청 소리 지르는데 그럼 그것도 싫으려나.. 그냥 다른나라 혐오로 밖에 안 보임.. 이중잣대..
사람들이 왤케 점점 너그럽지 못해질까..

[글쓴이]

2에게
내 말이 첫댓부터 걍 저렇게 말하니까 나도 당황타서 어이가 ㅎㅎ… 그냥 이유없이 사람이 싫은가벼

[익인2]

글쓴이에게
그니깐ㅋㅋㅋ 저런 댓글 때문에 인티에 글쓰기고 싫어진다니깐… 본인이 스루하던가
쓰니 당황했겠다
어쨌든 나는 쓰니 덕분에 터키에 저런일 있는거 알게 됐네! 고마웡~

[글쓴이]

2에게
아 그니까 맨날 저 기사에 초점을 안 두고 개인적인 감정, 생각 집어넣어서 초치고 요즘 인티 왜이리 하기가 싫다ㅠㅍㅋㅋㅋ 글쓰기도 무섭 암튼 익인두 좋은 하루 보내!!😄

[익인3]

맞아ㅜㅠ 끝에 우니까 찡하더라...
근데 저거 고의적으로 불 낸 게 아니고 독재자 터키 대통령이 쿠르드 족한테 덮어씌운 거라 하더라
걍 자연적으로 난 산불인데

[글쓴이]

엥 미쳤다… 사람인가…? 암튼 산불 규모가 너무 크니까 인명피해가 있었어서 안타까웠지 그럴 줄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