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상대가 이렇게 가난한 연애를 해도 괜찮냐고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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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취준할 때는 내가 많이 낼테니까 대신 취업하고 너가 20배로 내줘라고 말해

[글쓴둥이]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그정도 확신이 없어ㅎㅎ..
난 오래오래 사귀고싶은데 상대가 원하는 공기업 취직하면 서울로 가는거라서(난 대구) 걔는 장거리되면 헤어지자고 할 애라는 걸 아니까 미래를 논하질 못하겠어
걔 미래에는 내가 없는? 느낌이라ㅎㅎㅎ...

[둥이2]

편의점에서 과자 서너개에 생수, 티라미수 테이크아웃이나 프ㅌ차카서 커피 테이크아웃이나 가격 비슷할거같은데 뭐지싶음
암튼 넌 괜찮다고 하면 되지

[둥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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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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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치..? 솔직히 티라미수 안살줄 알앗는데 그것도 사자고 하더라구
그냥 편의점 자주 가서 그런가봐,,,

[둥이2]

ㅇㅇ 딱히 가난한 연애도 아닌거같은데 가난한 연애라고 말하니까 잉?스러워 ㅋㅋ

[둥이3]

남친이 오히려 아 무렇지 않게 하면 되는데 괜히 그게 신경쓰이고 미안하니까 그렇게 말하느보ㅓ 그럴때마다 가난한데 연애 아니고 소소한 행복들이라는 확신을 줘야할듯

[글쓴둥이]

아 이렇게 말해야겠다
소소한 행복! 고마워ㅠ

[둥이5]

더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니까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해서 그러지 않을까
대답 잘 해줘~ 다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구! 너무 그런 쪽으로 신경 쓰지 말라구

[글쓴둥이]

웅웅 그렇게 해야겠어
근데 진짜 충분히 잘해주는데ㅜㅜ 차 끌고 40분항상 데릴러와서 난 넘 과분하다고 느끼거든
일부러 기름값 주는 대신 음료나 밥 사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