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하기 싫은 이유 이해가..?

결혼적령기는 아닌데 20대 초부터 5년만났거든? 결혼하기 싫은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생각해도 좀 어이없는데 애인이 잠이 너무 많아ㅋㅋ쿠ㅠㅜ 

그냥 잠을 길게 잔다 이게 아니라 집에 있는 시간=자는 시간이야 진짜로..특히 아침에 병원이나 다른 일처리라도 하고 오는 경우에는 점심부터 저녁까지 자 그러면 보통 사람은 낮과 밤이 바뀌잖아?? 그러고나서 저녁먹고 10시~12시에 또 자러 가  

휴식=잠이라서 이런 사람이랑 결혼해서 재밌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솔직히 육아나 집안일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ㅜㅜ

[둥이1]

안할이유 충분

[둥이2]

이해가
나도 남친 집안일 안 하고 무계획으로 사는거 보면서, 남친감으론 그냥 넘어가지는데
결혼하고 싶진 않더러

[글쓴둥이]

무계획으로 사는 건 아니야... 본인 할 일을 안하진않아 6년제 학과라 애인이 아직 학생인데 원래도 잠많은데 작년부터 싸강이라 잠을 더 자는 것 같아 하루 단위로 낮과 밤 바뀌고ㅠㅠ자기 할 일을 잘하는데 내가 괜한 이상한 걱정하나 싶기도하고 그래

[둥이3]

오래도 만났네.. 그런생각들면 결혼까지 가기 힘들것같긴함

[둥이4]

헉 난 애인 낮잠 3시간 이상자는것도 정떨어지던데 많이도 참았네…

[글쓴둥이]

둥이가 정떨어지는 이유는 뭐야? 나도 뭔가 짜증나는데 말로 표현하긴 힘들고 나한테 피해주는 것도 없으니 뭐라못하겠어..

[둥이4]

잠도 생활행동 중 하난데 자기 생활의 한부분도차 관리 못해서 잠에 치여 허덕이는거 보니까 싫더라고 ㅎㅎ ㅠ..지금은 좀 고쳤어 내가볼땐 정말 잠이 오는 사람도 있갰지만 딱히 뭘해야할지 모르겠고?퍼져있다보니 계에석 자게 되는거같애 한번 말해보는건 어때?

[글쓴둥이]

이게 뭘해야될지 몰라서 잠들기보다는 나한테 잔다고 연락도 못할 정도로 쓰러져서 잠드는 것 같아..같이 사는 가족들도 당연히 진작에 깨우는 거 포기해서 잘 안 깨워 지금도 아침에 병원갔다와서 점심먹는 다는 연락 이후로 끊겼는데 이럴 때마다 그냥 낮잠자는갑다 해야돼 물론 어제 잠을 많이 못잔 것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