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너무 외로워 혼자 있으면 뭘 해야되는지 모르겠어 그냥 우울해져 우울한 걸 토로할 친구가 없어 친구들은 털어놔도 괜찮다는데 내가 너무 민폐같아서 말할 수가 없어 내가 우울한 걸 다 말하면 그친구들도 결국 날 귀찮아할 거 같아 엄마도 짜증만 내 ㄱ만 좀 울ㄹㅏ고 아빠는 집에 자주 안 와 기댈 사람이 없어 상상친구도 만들었어 나 주변에 기댈 사람이 없어서 상상에만 잇는 친구 만들었어 정신과 가면 또 정신과에만 의존할 거 같아 무엇보다 갈 시간도 없어 그리고 부모님한테 정신과 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아 내 밑천까지 다 까발려지는 거 같아 난 왜이렇게 애같을까 왜이렇게 눈물이 많을까 친구가 없어서 인티에 글쓰는 것도 쪽팔린데 털 사람이 없어서 익명게시판에 올리고 집에 잇는데도 외롭고 반려동물 키우고 싶어도 엄마가 반대하고 나도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우울하다고 반려동물 키우는 거 정말 가벼운 생각이고 이기적인 거 같아 난 짖짜 하나도 되는 게 없어 나 너무 외로워 죽고싶을만큼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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