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디다가 말하기도 부끄럽고 너무 자존심상해서 여기에다 글 적어봐 우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는데 아빠는 보험설계사고 엄마는 공무원이었어 엄마는 공무원중에서 직급 낮아서 연봉 얼마 안되고.. 그나마 아빠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비 내면서 살고 있었는데 코로나 시작되기 전부터 아빠가 실적 내는 것보다 사람들 만나면서 쓰는 돈이 훨씬 더 많아서 우리집 상황이 많이 안좋아졌어 근데 딱 코로나 터지고 우리 아빠가 딱히 실적이 좋은 것도 아니고아빠가 회사에서 나이도 엄청 많은 편에 속하고 뭐라고 해보려고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는데 코로나라고 다 반기지 않는 분위기고.. 이거 때문에 정말 엄마랑 아빠랑 너무 많이 싸웠어.. 지금 아빠 상황을 자세히는 몰라.. 아빠가 회사에서 짤린지도 아닌지도 모르고 근데 엄마랑 생활비로 매일 싸우는 걸로 봐서 그냥 짤린것 같아.. 엄마 얼마안되는 월급으로 진짜 겨우 살아가고 있는데 엄마가 멀리 있는 대학교를 못가게 해.. 나는 지방 살고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교는 4점대 있는 애들이 주로 가는 대학굔데 내 내신성적은 2점대란 말이야 진짜 내가 계속 울면서 학자금 대출 받아서 학교 다닐꺼라고 하니까 니 월세는 어떻게 낼거냐 식비랑 이런거 낼 돈 없다 우리 형편 안된다 엄마는 내가 서울에 있는 아주 뛰어난 대학교를 갈 수 있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생활비랑 월세를 내냐고 그래 다른지역에 있는 대학교 중에서 정 니가 가고 싶으면 한학기 등록금 200만원 인 곳 까지는 엄마가 내줄수 있대 진짜 등록금을 보고 대학교를 왜골라 너무 답답해 내가 성적이 되는데 대체 왜 그런 대학교를 가야하는도 모르겠고 돈때문에 내가 3년동안 열심히 공부한게 다 소용이 없다는게 진짜 너무 속상해 진짜 너무 속상해서 친구들 몇명한테 말해봤는데 이런 고민 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더라 진짜 더 비참해지기만 했어.. 진짜 내가 포기하고 그냥 우리 지역에 있는 대학교를 가야하는거야? 조금이라도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진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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