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편의점에서 일한지 이제 한 달 반정도 됐어 근데 사장님이 내가 일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금전적으로 뭔가 특별하게 더 해 주시기로 했거든 근데 그 이후로 내가 열심히 일 하는지 안 하는지 보려고 몰래 와서 밖에서 나를 보고 있었대 말씀 하시는 거 들어 보니까 하루만 그런 게 아니라 좀 여러 번 그러신 모양이야 근데 솔직히 나는 이 부분도 좀 소름끼쳤는데 내가 평소에는 진짜 열심히 하거든 우리 매장이 좁아서 음료나 술은 다 밖에 있어서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채워야 해 근데 딱 어제 내가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안 바빴던 타임에 잠깐 앉아서 있느라고 밖에 엄청 나가지는 못했어 손님도 거의 안 와서 물건이 많이 빈 것도 아니고 고작 해 봐야 음료수나 술 한 두개? 근데 갑자기 나 퇴근하는 시간에 다시 오시더니 말을 심하게 하시는 거야... 내가 다른 알바생 같으면 그냥 바로 잘랐다고 자기가 이런 대우를 해 줬으면 내 매장이다 생각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할 생각을 해야되는데 많이 실망스럽대 근데 나는 솔직히 그렇게 대우해 주신 게 감사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시키지 않은 일까지 다 했거든 사모님이 내가 한 거 사진 찍어서 단톡방에 올리고 칭찬해 줄 정도였어 그래서 내 입장에서는 열심히 하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했더니 대뜸 억울하다는 거네? 하시더니 억울하면 지금까지 내가 일했던 걸 씨씨티비로 다 보시겠다고 하는 거야 나는 진짜 내가 얼마나 더 일해야 만족하시는 건지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그냥 그만하는 게 서로한테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럼 이번 주까지만 해달래 그래서 알겠다고 얘기 끝남 근데 오늘 알바 나왔는데 사모님이 나를 엄청 간절하게 붙잡으시는 거야 솔직히 사장님은 다른 일을 하시느라 매장에 거의 안 오시고 관리는 사모님이 다 하거든... 내가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거 다 안다면서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라고 하시는데 나는 어제 이미 마음을 다 정해서 솔직히 안 하고 싶어 근데 내가 관두면 진짜 힘들어지는 건 사모님이고 나는 사장님이랑 갈등이 심한 거지 사모님은 좋아서... 이것대로 또 고민이네 ㅜㅜ 다른 익들은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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