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번복하는 거 되게 쪽팔리다

28살이고 

꿈은 뮤지컬배우였어 작년까지는 

전공도 아니고 22살때 되서야 뭐가 하고싶은지 확실해졌거든 

그러다 좋은기회가 생겨서 무대에 서보기도했는데 

처음으로 겪는 현실에 무서워 도망쳤어 

노래 아니면 내가 뭘 좋아할까 하다 그림을 그렸어 

근데 그리다가 그리다가도 결국은 무대에 서 있는 나를 떠올려  

나 진짜 어떡하지 나 근데 죽기전에는 꼭 다시 무대서보고싶다 

나 진짜 많이 늦었을까 어리석은 선택일까 바보같다 진짜

[익인1]

어리석지 않고 오히려 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쓰니야 다음번엔 겁먹지말고 도망치지말고 무대에서 당당한 널 보여줘 :) 나중에 후회하는 것, 나중에 생각나서 시작하는 것보단 지금 얼른얼른 최선을 다해서 빨리 무대에 올라갈 기회를 얻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전에 좋은 기회 온거보니 엄청 잘하나봐! 이번에도 꼭 좋은 기회 찾아오길 바래. 화이팅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