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결혼을 했어 작년에 좀 허름한 원룸에 살다가 이번에 이사가게 됐는데 아빠가 전자제품가게를 하시는데 이사가는 김에 전자레인지랑 가스레인지 마음에 드는거 주겠다고 하셨대. 근데 새언니가 처음 이사가는 집이고 오래 살집이라 언니 로망대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나봐 가전 제품을 다 화이트 톤으로 맞추고 싶었대. 그래서 아빠한테 오빠가 흰색 가전제품을 갖고싶다고 말했는데 하필 아빠 가게에 흰색 가전이 없는거야. 그래서 아빠는 다른 색상으로 사면 안되겠냐 했는데 괜찮다고 우리가 흰색 마음에 드는걸로 사겠다고 말했나봐 근데 아빤 화가 난거야. 왜 어른이 주는거 안받냐고 쌍욕에 소리질렀어 니네가 아는 흔한 십원짜리욕..^^ 오빠도 아빠가 욕하니까 대들었대 왜 이런 일로 화를 내냐고 암튼 그래서 오빠는 본인 집 가고 아빠는 집에와서 엄마한테 오빠욕 , 언니욕 오빠 죽빵 날리고싶은거 참았다. 이제 안볼거고 손자도 안볼거다. 새언니도 그딴식으로 굴면 안된다. 오빠관련 쌍욕 ㅋㅋ...이해되니?...우리아빠 62살이야.. 난 오빠가 유도리 없었고 잘했다고는 생각 안되는데 이해는 가거든. 근데 아빠는 진짜 이해안가네 이게 저렇게 욕 할 일인가싶고 나한테도 화나면 저런 식으로 욕하고 ..ㅋㅋ 암튼 이해되냐...? 솔직히 내입장에서 아빠가 오빠랑 손자 안본다길래 오빠 개이득이겠네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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