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나 번호 주고 와서 지금 연락 중이다

물론 나이차이가 9살이나 나지만... 먼저 나이가 좀 있다고 물어봐주신 것도 너무 스윗하고... 귀여워... 나 지금 봄이야 행복해

[익인1]

썰풀엉죠요요용

[글쓴이]

그 분 선별 진료소에서 일하시는 분이라서 나 어제 검사 받으러 갔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오늘 음성 뜨고 거기 들러서 커피 드리면서 쪽지 드렸어! 번호 드리고 업무 중이신데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호다닥 도망쳐 나왔거든 근데 방금 연락 와서 카톡 중이야ㅜㅜㅜㅜ

[익인1]

헐랭 그분에겐 뭔가 일 중에 한줄기 빛같았겠당…!!! 그래서 카톡은 좀 달달해? 언제 만나기로 했어?!

[글쓴이]

아직 만나는 건 미정! 지금 연락 중이야ㅜㅜ 근데 큰일인게 술담배를 안 하신다네... 난 둘 다 열정적으로 하는데... 거부감 들지 않을까 걱정이야ㅜㅜ

[익인2]

쓰니야 그 분이랑 어떻게 됐어?!

[글쓴이]

서로 좋은 감정 가지구 연락하다가 나이차이가 꽤나 나서 그런지 너무 통하는 것도 없구 너무 어른 같이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그냥 내가 서서히 연락 끊었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