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차 맞고 거의 쓰러졌단 쓰닌데 엄마랑 싸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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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계속 병원 가 봐여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엄마한테 3번 정도 말했는데 화를 계속 내는거야 

( 3번 말했을 때 다들 그런다고만 말함 ) 

내가 어지러운 것도 밥 안 먹어서 어지럽단 식으로 말하고 

 

다 그런다고 다 심장 아프다고 한다 이러는데 

솔직히 내가 불안 한 거잖아  

자기가 병원 안 보내주고 싶은 줄 아냐 이러는데 

진짜 내가 제일 불안하고 내 몸은 내가 아는데  

 

갑자기 화내면서 그럼 당장 119 가라고 그러면서 

엄청 화를 내는거야 나는 불안해서 말한건데 

이렇게 화낼 일인가 ㅋㅋ… 하 

 

화만 겁나 내고 나보고 어쩌란 건지 모르겠다..

[글쓴이]

심장도 두근 거리고

[글쓴이]

화내면서 나보고 119 부르라는데 진짜 ㄴㅐ가 가고 싶겠냐고 ..

[익인1]

수중에 돈 있는거 없어?ㅠㅠ 혼자 다녀오기 좀 그래?

[글쓴이]

있긴 한데 보내줄까.. 진심 모르겠다

[익인1]

엄 ㅠㅠ 성인이고 너 몸인데 그냥 나가면 안되나..? 보내주시고말고 할게 없는데...ㅠ 집이 좀 강압적인 분위기야..??

[글쓴이]

엄마가 좀 보수적이긴 해.. 혼자는 못 보낸다 이런 느낌.. 응급실 가면 너 혼자 있어야 되는거 아냐는 식으로 물어보고..

[익인1]

아이고 ㅠㅠㅠ 성인인 형제자매가 있음 같이가면 좋을텐데ㅠ 나는 꼭 가보는게 좋다고 생각해 ㅠㅠ 아님 아버님도 같은 생각이셔?

[글쓴이]

1에게
아빠는 몰라.. 같이 안 살아서ㅠ..

[익인2]

그냥 혼자서 가버려.

[익인2]

냐 혼자살아서 새벽에 혼자서 119타고 응급실도 잘 다녀왔어. 성인인데 혼자 병원 못갈거 없어.

[익인3]

성인이ㅑ..?? 성인이면 혼자 가봐 ㅠ 자식이 혼자 병원간다고 화내시면 그게 더 이상한거임

[익인4]

나 그런 증상때문에 검사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었어 너무 걱정하지마 ㅠㅠ
응급실 같더니 나같은 사람만 세명이 앉아있더라 종종 나타나는 증상인가봐
열흘정도 지나니까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불안하면 검사해봐
금액이 부담스러우면 응급실은 비싸니까 심장내과 일반 진료 보고 와!
실비 다 되니까 나중에 청구하면 돼

[글쓴이]

그래..? 걍 엄마가 자기는 너 생각 안 하는줄 아냐고 그러면서 화 엄청 내고 우는데 진짜 모르겠다 걍…

[익인4]

아니 그래도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해야지
혼자라도 갔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