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땐가… 할머니한테 들은 건데 난 이게 너무 상처라 그 뒤로 할머니집 안 가려규 온갖 노력함 사촌 오빠 있고 남동생 있는데 나한테만 그런 거임 아빠나 삼촌이나 노답이니까 그래서 집에 돈 없는 건데 나한테만 가난하니 열심히 살라고 난 진짜 이게 너무 어이가 없어… 사촌오빠는 대학도 안 가고 뭐 어디 정착도 못하고 할머니집에서 살고 그랬는데 어린 나한테만 그랬던 게 난 이게 너무 부담이고 싫었다고(안그래도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을 때기도 하고) 오늘 아빠한테 어쩌다 말했다가 욕 먹음 내가 너무 예민한가? 오빠도 있고 그런데 나한테만 그러는 게 어이 없는 게ㅠ… 아빠가 사고쳐서 돈 없고 삼촌은 직업 하나 제대로 못 가지고 구치소 들락이고 그래서 돈 없고 그런건데 왜 내 잘못이라는 듯 나한테만 그러는 건지 나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