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삼 엄마 안계시고 엄마 돌아가실때도 해외였는데 그때 집 상황이 안 좋아서 장례식을 못 감 (여기엔 여러 사정이있음 친가랑 외가랑 사이가 너무 안 좋고 나도 외가랑 연 끊은 상태 엄마는 오랫동안 식물인간이다가 돌아가셨어) 장례식 가고 싶었는데 아무리 빠른 비행기 해도 발인도 못 맞출거였고 아빠는 날 설득함 지금 나와봤자 장례도 난 못치른다고 우겨서라도 갔어야했는데 너무 어릴때고 아빠가 돈 없다고 하니까 그냥 울면서 삭혔어 그리고 몇년 뒤에 젤 친한 친구가 상을 당했는데 코로나라 자가격리중이었어거 못 갔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 장례를 다 못가고 너무 힘들어서 멘탈도 많이 깨짐 근데 지금 고모가 몸이 아파 오래 살지는 못할거 같아 근데 겉으로는 내가 착한 조카인 척 하고있거든 고모 싫은데 일단 겉으로는 잘 하고 있어 근데 왠지 고모 돌아가시면 아빠가 한국 오라고 할 것같아 솔직하 난 가기 싫거든 고모 안 좋아하기도 하고 엄마랑 친구 장례식은 못 갔는데 ㅋㅋㅋ 고모 장례식을 뱅기타고서 왜 가야할지…. 어떡하지…ㅋㅋㅋ 벌써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