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 왔는데 선풍기가 너무 더러워서 아빠가 청소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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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당연히 아빠가 삼촌 있는곳에서 대놓고 "드럽다 좀 씻어야겠다" 이런거 아냐ㅠㅠ 방안에서 나랑 둘만 있었는데 나한테만 이거 청소해야겠다면서 조용히 얘기함 이거 너네가 어떻게 쓰게 하냐고

[익인1]

투덜이들 짱쉬룸

[익인2]

와우 퐁퐁 얼마나한다고... 더러운 선풍기 쓰면서 호흡기에 악영향 끼칠 수 있는데

[글쓴이]

그니까... 대놓고 아깝다고 중얼대서 개놀랐잖아ㅋㅋ...

[글쓴이]

당연히 아빠가 삼촌 있는곳에서 대놓고 "드럽다 좀 씻어야겠다" 이런거 아냐ㅠㅠ 방안에서 나랑 둘만 있었는데 나한테만 이거 청소해야겠다면서 조용히 얘기함 이거 너네가 어떻게 쓰게 하냐고

[익인3]

삼촌이랑 할머니랑 같이사는거야??

[익인3]

아니 근데 진짜 퐁퐁 얼마나 한다구ㅜㅜ 한펌프에 백원도 안하겠다

[글쓴이]

응응 맞아

[익인4]

자기는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입으로만 불평하는거 진짜...

[글쓴이]

ㅠㅠㅠ다들 공감해줘서 고마워 울적했는데 마음이 풀린다🤧😢

[익인5]

선풍기 씻고 며칠만 지나도 쌓이는게 먼지인데..
그 먼지가 호흡기로 다 들어가는거보다 나을텐데
많이 쌓인거면 세제 쓰는게 좋음

[익인6]

퐁퐁이 아깝다고..? 에바다.. 가성비에 미친 사람인듯

[익인7]

퐁퐁값=백원 병원값=57만원

[익인8]

별게다 아깝다

[익인9]

심지어 자기네 선풍기인데?

[익인11]

청소해주는게 어딘데 아깝다니

[익인12]

네? 원래라면 삼촌이 했어야 하는 일 아냐? 심촌 노답

[익인13]

와... 퐁퐁이 아까운 건 뭐야 심지어 착한일 하는데 ㅋㅋ

[익인14]

진짜 ㅋㅋㅋㅋㅋㅋ 꼽줄게 없어서 퐁퐁으로 꼽주냐....

[익인15]

퐁퐁 아껴서 뭐하시게요...

[익인16]

삼촌분,, 퐁퐁보다 안닦은 선풍기로 먼지 마시는 폐가 더 아까워요ㅠ

[익인17]

삼촌 본인도 선풍기 더러운거 알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건드리고 미루고있었는데 쓰니 아버지가 오셔서 바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약간 자기랑 비교되고 자격지심 느껴서 아무말이나 하시는 거 아녀...? 만약에 쓰니 아버지때뭉에 선풍기 바로 깨끗해지면 할머니 입장에서는 이렇게 금방 할 수 있는걸 여지껏 같이 살면서 안하고 미루고있던 아들 되는거니깤ㅋㅋㅋㅋ 그런 이유 아니고서야 퐁퐁 아깝다는게 말이되낰ㅋㅋㅋㅋㅋ

[글쓴이]

아 이거 맞는 것 같아 퐁퐁 쓰기 전 분위기도 되게 이상하다고 느껴졌거든,,익이 말해주니까 좀 속 시원해짐 너익 심리 파악 미쳤다

[익인18]

ㅇ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