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성발톱인데 그래서 진짜 고생했거든 어디 잘못 부딫치면 발가락 퉁퉁 붓고 고름생기고 엄청 아프단 말이야 친구는 저번에 내가 오래 못걸으니까 애가 자꾸 눈치주길래 내가 내성발톱이라서 그렇다고 좀 봐달라고 말해서 ㄴㅐ성발톱인거 알아 그거땜에 얼마나 고생했는지도 내가 말해서 알고 근데 최근에 걔랑 나랑 다른 친구 한명이랑 이렇게 셋이서 놀러갔는데 내가 샌들 신고갔거든 근데 걔가 내 발톱보고 갑자기 막 웃는거야 나랑 다른애랑 왜웃지 하는 눈으로 쳐다보니까 걔가 "아 쓰니 발톱 너무 귀여워~~" 이러면서 계속 웃는거야 한번도 아니고 내 발톱 볼때마다 웃길래 기분 좀 그렇더라.... 이거 멕이는걸까 걍 순수하게 진짜 귀엽고 웃겨서 그러는걸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