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감호감했을때 거절거절하시더니 설레게 또 하신다...

아니 내가 좋아한 거 티냈을 때 거절 오지게 박아놓고!!!!!!!!!!!

왜 이렇게 헷갈리게 하는 건데!!!!!!!!!

[글쓴둥이]

내가 오빠 좋아해요! 이런 고백까지 한 건 아니고 단 둘이서 보자고 했을 떄 자긴 소개팅 아니면 둘이 보지 않는다고 돌려 거절했거든
근데 매년 생일은 또 연락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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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22..

[글쓴둥이]

사실 나도 마음 싹 사라진 게 술마시고 스킨십을 많이 하시더라고. 그 이후로 마음 사라지긴 했는데 어떡해! 잘생긴 걸!! 하!!!!!!!!

[둥이3]

그냥 호감이라기보단 ... 좋은 인연으로 알고 계신것 같은데... 내가 모쏠이라 그래 새겨듣지마....

[둥이4]

진짜 좋은 사람인듯 쓰니한테 이성으로 감정은 없는데 그냥 귀여운 동생이고 괜찮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거 같오

[둥이5]

그냥 친한 동생,, 예의상 저런 말 많이 하지 않나 담에 밥 한 번 먹자~~

[글쓴둥이]

그르지그르지... 답장 모라그라지..

[둥이6]

술마시고 스킨십?? 윽 좋은사람은 아닌듯...말하는거야 얼마든지 사람 좋은척 포장할수 있지 근데 행동이 전혀 아닌데요

[글쓴둥이]

마쟌... 아는데 마음 조절은 안되더라구..

[둥이7]

저분은 딱히 별맘없어보여~ 걍 하는 말..ㅠ

[글쓴둥이]

알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음 가볍게 여기에 묻지 않았지~_~/

[둥이8]

내기준 헷갈리게 한거 하나도 없어보여.. 쓰니가 저 사람 좋아해서 사소한 인사에도 의미부여 하는 것 같은데

[글쓴둥이]

아 응...
그냥 내가 저 사람을 한 때 좋아했었어서 이런 사소한 거에도 웃는다라는 걸 장난스럽게 표현해본 거였어.
이미 윗댓에도 적어놨듯이 저 사람의 술주사로 난 마음이 싹 사라져부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