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언니 명절이라고 뻔뻔하게 본가 내려온 거

짜증나죽겠네 ㅋㅋ 지 때문에 우리 집 돈도 없는데 뭐가 자랑이라고 남친도 데리고 옴? 싫어서 방에서 안 나가는 중

[익인1]

아아아악 남친까지?뭔데

[익인1]

ㄹㅇ 오바

[글쓴이]

언니 도박해서 돈 안갚으면 깜빵간다고 난리쳐서 우리 엄마아빠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서 갚아줫는데 정신 못차리고 계속 돈달라하더니..ㅋㅋ 남친까지 데리고옴 기절 ㅋㅋ

[익인1]

쫓아내지 못하나 어오..

[글쓴이]

나 진짜 싫다고 전날에 엄마아빠한테 말했는데 그래도 니 언니인데 이해해달라 이래서 걍 생각을 포기했어 ㅎ 밖에서 좋다고 떠들고 있네..

[익인1]

글쓴이에게
오..마치 아빠 보고 말하는 엄마 같네 나만 속 터지는..어떻게든 독립하는게 답인 것 같아ㅋㅋㅋㅋ열불 나지만 잘 다스려 보려구..^^쓰니도 속으로 저주하면서 독립 준비하자

[글쓴이]

1에게
이렇게라도 말하니까 속이 후련..ㅎ집에서 자꾸 나를 예의없는 애처럼 몰아가서 내가 이상한줄..ㅎ 빠른독립 빠른평화..

[익인2]

남친까지?? 헐

[글쓴이]

ㄹㅇ 지가 뭐 잘했다고 남친 데리고옴? 상견례하는줄 ㅋㅋ

[익인2]

와... 윗댓까지 보니까...

[글쓴이]

나 진짜 최악의 명절..ㅎ 하나도 안 즐거워..

[익인2]

부모님은 내칠 생각을 안 하시네. 쓰니 돈이라도 잘 챙기자 절대 뺏기지마

[글쓴이]

2에게
나 언니가 돈 빌려달라고 연락했을 때부터 차단박아놨음 모아둔 돈 절대 안주지..이렇게라도 말해줘서 고마워..속이 후련하다 ㅜ

[익인3]

언니 몇 살이야...? 왜케 철이 없어

[글쓴이]

울 언니 99년생임ㅎ..

[익인6]

엥???99???? 와 철없다 철없어

[익인9]

아니 99라니.. ㅋㅋㅋ

[익인4]

아 너무 싫다...ㅋㅋㅋㅋ난 진짜 좋다고 따라온 남친도 너무 이해가안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니 ㄹㅇ 결혼했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온거냐고 ㅋㅋㅋㅋ심지어 아직 1년도 안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99년생인게 더 놀랍다...

[익인7]

으 호적에서 파버리고 내쫓아도 할말없

[익인8]

혹시 많이 도박했어???

[글쓴이]

첨에는 뭐 다짜고짜 울면서 전화와서 500만원 빌려달라고 제발 안그러면 지 깜빵간다고 난리쳐서 겨우 부모님이 갚아주니까 또 300 200이런식으로 빚 생겼다고 돈 받아감

[익인8]

대학생이야???

[글쓴이]

대학 안 가고 바로 취직했어 근데 회사도 힘들다고 바로 때려치고 겨우 다시 들어가놓고 사고쳐서 나오고 그럼

[익인8]

나랑 동갑인데 도박이 그렇게 쉽나...? 은해에서 대출받은거 못갚은거야?? 생각을 잘 안하나 근데 남친은 왜 데리고왔대?

[삭제한 댓글]

8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8]

삭제한 댓글에게
오......와...ㄷㄷ

[익인10]

23 도박?.. 부모님도 솔직히 말릴 생각없는거같은데 쓰니 얼른 집 나올 생각하자ㅜ

[글쓴이]

부모님은 자꾸 그래도 친언니인데~내 딸인데~~이럼ㅋ...ㅎ...난 엄마아빠 딸 아닌가..

[익인10]

솔직히 나중에 너한테까지 손벌릴까봐 걱정돼.. 만약 일해서 돈 벌어도 부모님이나 언니한테 알려주지말고ㅜ 나중에 멀리 자취해서 전화도 잘 안받는게 답일거같아

[익인11]

99라고??? 이마짚...

[익인12]

아니 언니랑 나랑 동갑인데 진짜 철없고 어이도 없다...

[글쓴이]

난 진짜 절대 언니처럼은 안 살려고 ㅎ...저렇게 철 없으면서 나한테 훈수두려고 하는 거 보면 걍 웃기고 무시가 답ㅇㅇ..나 걍 외동할게

[익인13]

깜빵에 보냈어야 했다.

[글쓴이]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익인13]

돈문제는 해결해주면 안됨. 돈무서운지 모름. 진짜 뻔뻔하다..😬😬😬

[익인14]

빠독빠평 ㅇㄱㄹㅇ..쓰니..힘내

[익인15]

콩밥먹게 둿어야햇네

[익인16]

으악... 나중에 결혼비용 대달라고 할까 봐 겁나네

[글쓴이]

이거 ㄹㅇㅋㅋㅋㅋㅋ내가 이럴까봐 무섭다

[익인17]

결혼 허락맡으러 온 것도 아니면서 굳이 명절에 남자 데려온 것 부터가 별로야... 부모님도 많이 불편하실텐데

[글쓴이]

나 처음에 언니가 남친 데려온다고 했다는 소리 듣고 내 귀를 의심함..ㅎ 돈도 없는데 결혼한대?하닊까 그건아니래 그럼 왜 데려옴..ㅎㅎ

[익인17]

......?? 아닌데 왜 데려와ㅋㅋㅋㅋ 명절에 쓰니네 집 와서 뭐 맛있는거 먹이려고 데려왔어?? 남자도 어지간히 눈치없다... 쓰니 절대로 언니한테 잘해주지도 마. 언니한테 잘해주면 나중에 너 돈벌기 시작하면 너한테 빌붙을 것 같으니까 미리 막아

[익인18]

아 쓰니 ㅠㅠ 저축하면 그거 부모님한테도 절대 오픈하지말고 집에 일절 돈 주지마 ㅠㅠ 맨날 돈 없다고해
잘못하면 밑빠진 독이다 언니 ㅠㅠㅠ 최악 노답

[글쓴이]

솔직히 처음에 도박했다고 빚생겼다했을땐 좀 신경쓰이고 그래도 언니니까..싶어서 좀 맘이 쓰였는데 한두번도 아니니까 걍 혐오스러움

[익인18]

도박은 중독이야 ㅠ 알콜중독같이.
지속되고 심하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고쳐ㅜ 스스로 못 고칠 수 있음

[익인19]

아무도 안 반겨주는데 왜 왔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