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내가 담배를 막 시작할 쯤에(20살) 학교에서 애인를 보자마자 반해서 번호 땄고 얼마 후 사귀었어. 애인는 처음 연락 주고받을 때에 "나는 담배냄새 너무 싫어서 흡연자랑 만날 생각이 없다"며 흡연하냐고 물었고 나는 담배피는 것을 숨겼어. 애인에게 담배피는 것을 들킬까봐 애인 만나기 전에는 담배에 손도 안댔고 아예 나갈때는 담배를 안들고나갔어.(애인이랑 혹시라도 밖에서 갑자기 만날까봐) 확실히 애인를 만나지 않는 날이나 데이트 끝나고 집에와서 담배피는걸로 끝났어 항상. 3년 넘게 사귀는 중인데 애인이 어느날부터 "혹시라도 담배피면 말해야돼~ 나 정말 괜찮아" "비흡연자는 담배피는 사람 알게 되어있어." "나는 집에 담배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담배냄새는 확 알겠더라" 등등의 발언을 하는데 내가 담배피는거 눈치 챈걸까...? 사실 담배핀다고 말해도 되는걸까? +애인 만나기 전에도 담배냄새 풍기는거 싫어서 웬만하면 집에서만 입는 옷 입고 피웠고 겉옷 입고 담배핀 날에는 옷 바로바로 빨았어 +애인는 담배냄새 진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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