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아는척할 때 나만 짜증나...? 나를 아는척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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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이런거 진짜 짜증ㅜ 빈티지 소품보고 낡은거 왜파냐 그러고🤦‍♂️

커피 크레마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하질않나..

[글쓴이]

본인이 아무리 알아봤자 전문가보다 잘 알겠냐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자주 오는 손님 중에 맨날 꼽주고 가는 사람 있는데 아까도 왔다가 온갖 평가질 다 하고 그냥 나감... 개짜증나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별로고 안 사는 이유도 많음 그러면서 매주 와

[익인1]

아니, 불평할거면 왜온디야?

[글쓴이]

내 말이............................ 오지를 말라고 제발....... 진짜 그 사람 올 때마다 스트레스야 플랜트샵에서 일하는데 얘는 수형이 왜 이 모양이냐 이거는 잎이 벌레 먹었다(원래 자라면서 찢잎 나는 거임...) 저거는 색이 어쩌고 저쩌고 다 원래 그렇게 생긴 것들인데 아!!!!!!!!!!!!! 수형 가지고 꼽 줄 거면 지가 농장 다녀보든가 식물도 가장 예쁜 계절이 있는 건데 제철 지나면 온사방팔방 농장 다 찾아도 수형 예쁜 거 없다고...........

[익인1]

고모 꽃가게하는데.. 요즘 국화 많이 팔거든? 근데저번달부터 국화찾는 사람이 오면서 나무가 왜이러냐고 이상한 트집잡는 사람도 있고..
다육이가 여러 종류가 있잖아? 그 습기찬것처럼 생긴 다육이가 있는데(원래 그런것) 과습아니냐고 꼽주는 이상한 사람이 꼭 있대.

[글쓴이]

1에게
지가 모르는거면서 나무 파는 사람이 식물 다 죽인다고 훈수 장난 아냐... 내가 가드너 되려고 몇 년을 공부한 줄 아냐고 그리고 죽은 거면 어련히 알아서 버리겠지 죽은걸 왜 팔겠어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에휴 익인이네 고모님도 고생 많으시다...

[익인2]

병원에서 환자가 이러면 진짜 짜증나... 특히 경증환자들...

[익인1]

이것도 짜증나겠다ㅜ 건강프로 유행하면서 자기가 반의사라서 아는데 aa약 주시고 이런저런 치료받아야 한다는 사람들 많다더라..

[글쓴이]

병원은 진짜 심하겠다......................... 파이팅...

[익인4]

ㄹㅇ 자기가 의사임..

[익인7]

와 상상만해도...

[익인13]

ㅇㅈ 그 약 받고 싶으면 의사한테 말하던갘ㅋㅋㅋㅋㅋ 의사 앞에서는 조용히 있다가 처방 내지도 않는 사람들한테 갑질임

[익인14]

인정 의사야

[익인3]

아 그건 인정 넘 답답해

[익인5]

젊은갑질 특징이네...이상한지식으로 이겨먹으며고함 진짜

[글쓴이]

헐... ㅋㅋㅋㅋㅋㅋㅋ 마자 우리 가게 진상도 젊은진상임... 자기가 식물 좀 안다고 하면서 다 틀려먹은 말만 함

[익인6]

ㅇㅇㅋㅋㅋㅋ난 음료쿠폰갖고 우리가 안된다는데 지가 된다 박박 우길때..

[익인8]

아 이거 진짜 ㄹㅇ…ㅠㅠㅠ 얕은 지식이로 지가 맞다고 빡빡우김

[익인9]

ㅇㅈ 꾸역꾸역 알려줘서 그 손님이 납득해도 지가 민망하니까 끝까지 알바생 태도가 어쩌구 하면서 짜증내다가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뭔지 알아ㅠ 카페 알바하면서 커피 향이 어쩌고 원두가 어쩌고~!~!~!!!
여기 원두 싼거쓰냐 자기가 잘 안다 이러는 손님 있었는데 우리 원두 별로면 제발 오지말라고 하고싶었어ㅠ

[글쓴이]

나도 오지 말라고 하고 싶다... 우리 매장이 그 사람 산책 코스인 건지 꼭 구경하러 오더라 항상 사지도 않는데... 와서 꼽만 잔뜩 주고 감

[익인11]

편의점와서 화장실 들여보내달라고 떼쓰는것도 짜증나
지가 알바해봐서 편의점에 화장실 있는거 안다고 빨리 들여보내달라고 에후

[글쓴이]

아 이것도 짜증낰ㅋㅋㅋㅋㅋ 여기가 공중화장실이냐고

[익인12]

손님까지는 아니지만… 내가 상담사인데 상대방 보호자가 이거저거 알아보고 이런 치료 가능하냐 이런 상담기법이냐 어쩌고 아는척 하면 짜증나는거랑 같은거겠지… 진짜 아는척 너무 싫음

[익인15]

편순이 시절 팩음료라고 하나 그거 사면 아이스 공짜 아니냐고 했던 손님 생각난다... 아니라고 따로 사셔야된다고 해도 끝까지 예전엔 안그랬는데 중얼중얼 언제부터 바뀌었어요 중얼중얼 하 진짜...

[익인15]

왜 바뀌었냐고 들어와서 나갈때까지 한 4분? 내내 저 소리 들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