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20대가 넘어서 나랑 첫연애함 그래서 연애가 서툴고 사랑이서툰데 꽤 잘맞고 오래사귀고있어서 자랑해볼려고! 내가 진짜 너무 죽고싶을만큼 우울하고 힘든때가있었어, 근데 애인이 그담날 아침에 나 오프쓰라고하더니 아침일찍와서 차태워서 목적지도없이 그대로 계속 드라이브시켜줬어 우리가족은 원래 목적지없는 드라이브즐기는데 애기때부터 그래서 그런지 나는 차타고 다니는걸좋아하거든 그래서 차 태워서 계속 시외로 달렸어, 그러다 내가 너무 힘든시기라 펑펑우는데 말없이 손만잡아주더라 연애 초반?정도까진 애인이 말수가없고 반응이 많이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그랬는데 그날 그렇게 가만히있어주니까 그냥 너무고마웠어. 그리고 도로 방지턱넘어갈때 차 덜컹거린다고 오른쪽으로 엄청붙어서 간거야 그냥 다 고마웠어 ㅠㅠ 이거말고도 엄청많지만 ㅋㅋ 내가 지금 애인이랑 사귀면서 젤 감동받고 기억에남은일이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