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그런 식당에서 일해보고 느낀점

지금까지 브랜드나 중년부부식당이나 

체인점카페 등등 노련미 있고 

체계화되고 안정된 곳에서 일하다가 

청년들이 갓 창업한 식당에서 알바하게됐는데 

약간 어리숙하면서 의욕넘치고 같이 으샤으샤하고 

실수도하고 우왕좌왕 돌발상황 

계속 메뉴개발이나 컴플레인 고민하고 그러는 분위기가 

정말 멋있고 즐거워 

나는 비록 알바생이지만 사장님이랑 같은 또래다 보니까 

내 의견도 받아주면서 가게 성장시키고 소속감느끼게 되는게 

가슴 몽글몽글해지고 기분좋더라 

 

골목식당에 나오는 청년들 일하는거 보고 짜게식었는데 

안그런곳이 더 많을꺼야 

물론 청년아니어도 사업 갓 시작하신분들 다 이런느낌이겠지? 

 

+다른가게는 그날 매출 안좋아도 내 기분 타격없었는데 

청년가게는 내가 다 속상해🥲 과몰입중인가🤣🤣‐

[익인1]

맞어 누구보다 빛나는 젊음이라굿

[익인2]

맞아 맨발이어도 찬란한 청춘이라규~

[익인3]

ㄹㅇ 가게에 소속감 들더라 괜히 내 가게같거

[익인4]

맞아 ㅌㅋㅋㅋㅋㅋ 우리 사장님도 열정 과다야
뭐든 열심히 하려는게 보여서 나도 열심히 하게됨

[익인5]

나도 사장님 한 명 나 한 명 이렇게 있는 곳에서 일하는데 소속감 장난 아니야 맨날 나한테도 물어봐주시고 내 의견도 들어주시고 사장님도 젊으신데 내가 더 젊으니까 감각 있을 거라고 계속 물어봐주심!! 그게 또 너무 즐거워

[익인6]

아 나만 한탄하는 글인줄 알고 음 맞지맞지 체계 없으면 힘들지 이래서 경력이 중요해 하면서 읽다가 멋있고 즐겁다해서 첨부터 다시 읽었엌ㅋㅋㅋㅋㅋㅋ
좋은 분위기에서 일한다니 다행이다 쓰니랑 잘 맞나봐 !! 잘됐으면 좋겠다

[익인7]

쓰니같은 친구가 내 가게에서 일했으면 좋겠다.. 넘 따숩고 힘이된다ㅜㅜㅜ

[익인8]

맞아 나 일하는 곳 사장님이랑 7살밖에 차이안나는데 신메뉴 개발해서 먹어보라 그러고 우당탕탕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가 넘 좋음

[익인9]

과몰입 할 수도 있지 ㅋㅋㅋㅋㅋ쓰니가 그만큼 마음이 쓰인다는건데! 썰 너무 훈훈하다

[익인10]

오 약간 이태원클라쓰 같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