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시험 쳐서 임관하고 싶었는데 아빠가 군인인데 군대 오지 말라고 뜯어 말려서 걍 어째저째 취직 잘되는 간호학과 왔거든... 공부하면 할 수록 적성에 안 맞아서 걍 군대 갈 걸 후회 됨ㅠㅠ 주변에서 다들 군인하면 적성에 잘 맞을 거 같다고 했어서 더 후회 돼 지금도 이런데 내가 졸업한다고 해도 간호사로 평생 벌어먹고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ㅠ 근데 또 지금 와서 때려치우기에도 여태까지 공부한게 아까워서 쉽게 못 때려치우겠음 짜증나ㅠㅠ 차라리 대학을 올 거 였으면 군대 갔을 때 특기 살릴 수 있는 학과를 갔어야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