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일인데 굳이 따지자면 누가더 잘못됐을까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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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점장 아아아니 잠만 일 알려주는게 같은 알바업무야??

[글쓴이]

갑분 점장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어어 B 점장이 아니구 선임알바

[익인2]

B 답답한거 이해는 가는데 한숨쉬고 그러면 신입은 주눅들어서 더 실수하게 됨..

[글쓴이]

티났을지 모르지만 내가 A야…흡^^ 이해해줘서 고맙다. 사실 그만둔지는 꽤 됐는데 돌이켜보면 내가 너무 과민반응이였나 싶어서 물어봤어 근데 B가 잘못했어 아무튼 그래 😠

[익인3]

B... 한 번으로 어떻게 다 익히냐 로봇도 아니고 ㅋㅋㅋ 다시 알려줘야 다음부터 실수 안 할 거 아님

[익인3]

알려주는 것도 한숨 쉬고 꼽주면서 알려주면 뭐 물어보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묻겠냐고...

[글쓴이]

와아아아ㅏㅜㅜㅜ 내말이ㅜ ㄹㅇ 로봇인줄 나 경력도 있고 손도 빨라서 거기 들어간건데 그 사람이랑 유독 안 맞았나봐 거려서 더 실수하고 반응 저러니까 뭐 물어보지도 못 하겠고 이건 물어보고 남어가야겠다 싶어서 물어보면 하.. 됐으니까 그거 하세요. 제가 할게요. 이러고ㅋㅋㅋㅋ 아니 알려줘야 너 없을 때 내가 할 거 아니에요ㅜ

[익인3]

나는 배우는 입장인 적도 알려주는 입장인 적도 있어서 둘 다 생각해봤는데 신입이 진짜 일머리 없고 여러번 알려줬는데도 못하면 같은 돈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짜증나서 본문처럼 하게 될 수도 있는데(그렇다고 잘했다는 건 아님) 그거 아닌 이상은 무적권 B가 유난이고 잘못된 거; 고생했다 쓰니ㅠㅠ 잘 그만뒀어!

[글쓴이]

고마워ㅜㅜㅜ 나도 잘못은 했지 나는 나대로 이유가 있었지만 그 사람 입장에선 답답했을테니,, 근데 진짜 ㅈㅏ기가 로봇처럼 실수 하-나도 안 하면 그래 이 사람은 이렇게 완벽한데 그 눈에 내가 얼마나 실수투성이겠어. 하겠는데 그사람도 실수 하루에 하나씩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카페는 아니지만,,, 저런경험 있는데 내가 B입장이었고 한번 알려주고 한숨쉬면서 그러진 않았고... 최대한 친절하게 매번 알려줬는데 그분 3개월내내 실수하고 사고치다 끝남 수습은 다 내가하고... 그래서 못 고르겠다...

[글쓴이]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 난 근데 도저히 저 사람이랑 일 못 하겠어서 3주차에 관뒀어…ㅎㅎ… 친절하게 알려주셨으면 그냥 다 내 잘못이오… 하고 넘어갔을텐데 아무튼 B가 나빴음😠

[익인4]

맞아 비가 잘못했다 쓰니는 잘못없다

[익인5]

노력 안했으면 A. 일을 못할 수 있는데, 잘하려는 노력을 해야지

[글쓴이]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했다오…껄껄 사장님도 나 좋아했는데 왜 같은 알바생이 날 ㄱㅏㄹ구냐고ㅜ

[익인6]

다른 카페 하다 온거야? 카페 아예 처음이면 최소 한달은 되어야 익숙해질듯.. 주말만 하는 알바라면 더더욱

[익인6]

A 이해 가 ㅠ

[글쓴이]

이해해줘서 고마워,, 저 사람이랑 진짜 엄청 삐그덕 거렸어. 키오스크 계산 하는 법이 새로 올라왔는데 손님 계산 해드릴 때 그거 보고 하려고 잠시만요 하고 핸드폰을 잠깐 봤는데 그 사람은 내가 계산 하면서 카톡한다고 생각했나봐ㅋㅋ 아까 뭐하신거에요?; 이런 식으로 묻더라고…하… 애초에 날 그렇게 생각하고 물어보니까 너무 짜증나더라 내가 숙지하고 손님응대를 했으면 그게 베스트지만,,,

[익인7]

밀착으로 몇번 많이 알려줬다면 A지만 한번만 알려주고 한숨쉰거면 B

[글쓴이]

밀착 절대 ㄴㄴ 진짜 딱 한반 알려줬어

[익인7]

쓰니가 A야??

[글쓴이]

엉 내가 A야 껄껄…

[익인7]

근데 진짜 미안하지만 내 성격이 FM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나는 일주일만에 마스터하려고 하는 성격이야!! 밀착으로 안배웠고 한번만 배움! 조금은 B의 마음도 이해는 간다! 그래도 잘 알려줬어야하는건 맞음

[글쓴이]

7에게
엉엉 이해는 가 나도. 그 사람도 딱 FM이였음. 그냥 진짜 너~~~~~무 서로 안 맞았던 거 같아. 근데 내가 더 서러웠던게 나랑 같이 들어온 신입은 내 전 타임이였는데 시간이 겹쳐서 같이 할 때면 이 친구가 실수를 엄청 많이 하능거야. 근데 그 친구랑 같은 타임 알바생은 친절하게 알려주고 트러블ㅇㅣ 없어 보이더라고 솔직히 나는 그 신입 알바 보면서 어…아직도 이런데 쓴소리를 안 한다고…?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았거든ㅋㅋㅋㅋㅋ쿠
그래서 최대한 빨리 내가 익숙해져서 저 사람도 편하고 나도 욕 안 먹어야겠다. 하고 버틴건데 전타임 알바생들 보니까 내가 버틸 이유가 전혀 없더라고. 그냥 나랑 이사람이랑 안 맞는 거라서ㅋㅋㅋㅋ 그래서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그만뒀어^0^

[익인8]

정확한 상황을 알아야하긴 하겠지만 B.. 좀 더 친절할 수 있는거잖아.. 3주 정도면 얼마 안된건데 B 입장에서는 능숙한 일이 A 입장에서는 아니니까.. 물론 같은걸 계속 반복해서 실수한다면 A도 잘한건 아니겠징?

[글쓴이]

나도 실수 많고 잘못한게 진짜 인정임 ㅜ 그래서 죄송했고 더 버티자 버티자. 했는데 진짜 태도가..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