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이라는 말 난 왤캐 잘 안 와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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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빚을 너무 가지고있고 그런것만 아닌 이상… 

그 상대가 너무너무 좋고 나랑 잘 맞으면 

돈 없어도 그냥 둘이서  

단칸방 월세에서 시작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물론 애는 낳으면 안되겠지만!!!

[둥이1]

나이대가 어딘뎅?

[글쓴둥이]

나 26살!!

[둥이2]

나도 원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생각 바뀌었어.......진짜 너무 현실인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

[둥이3]

음.. 난 27살인데 단칸방 월세에서 시작하는것도 나쁘진않지만 사랑이 밥먹여주는건 아니더라고..ㅋㅋㅋㅋ 밥벌어먹고 살정도의 경제적인 여력이 되야 사랑도 유지됨..

[둥이4]

ㅜㅜ,,,나 28살 유부녀인데 결혼은 너무 현실이야

[둥이5]

결혼해서 살다보면 현실이구나를 팍팍 깨닫게 돼ㅎㅎㅎㅎㅎㅎ특히 애기 낳으면 더더욱

[둥이6]

근데 그렇게 시작해서 행복할까,,,
자연스럽게 주변이랑 비교하게 된다,,,
월세서 시작하면 끝까지 월세살이일듯

[글쓴둥이]

ㅠㅜ… 우리집 돈 없어서 나 어릴땐 외갓집에 얹혀살았는데 … 결국 아빠가 사업 성공해서 18층 우리집에서 산다구…
당장 돈 없어도 사람이 중요한거 아닐까

[둥이6]

사람 중요하지,,,
근데 것도 사업을 성공했으니까 다행이지만
그리고 비교 안한다고 해도
살다보면 눈돌아가 비교할수밖에 없더라

[둥이8]

월세 내느라고 돈 못모으고.. 지인들은 아파트에 전세라도 들어가서 사는데 누군 고시원같은집에 있으면... 돈에 여유가 없으면 사람이 쉽게 예민해지고 우울해짐 ㅠ

[글쓴둥이]

남이랑 비교를 하니까 불행해지는거 아닌가??

[둥이9]

어릴땐 그렇게 생각했는데 결혼적령기가 되고 주변친구들 보니 아 이래서 결혼은 현실이라고들 하는구나 싶음
꼭 집문제뿐 아니라

[둥이10]

어려서 그래

[둥이11]

돈이 없으면... 아무리 좋아도 돈이 없으면 싸우고 트렁지기 마련이더라.. 사랑으로 극복 안되는게 있음

[둥이12]

당장 돈이 없어도 안정적인 직장이 있다면 괜찮지 근데 벌이도 불안정하면 결혼은 못할듯

[둥이13]

아직 그렇게 살아도 되는 나이라 그래 결혼은 진짜 다르다....

[둥이14]

나도 스물여섯살땐 그랬던듯? 한 서른하나~이상 되면 좀 알게 돼

[둥이15]

애 안 낳으면 근데 단칸반 월세에서 시작해도 ㄹㅇ 상관없는데. 오히려 양쪽 다 가난하면 결혼해서 같이 모으는 게 여러모로 훨씬 이득이지

[둥이16]

없어도 행복하게 해주는, 같이 있을 때 행복한 그런 사람이 있다더라!

[둥이17]

난 남편이랑 크게 차이나는 결혼이 아니라 그런지 그냥 둘이 같이있는 것 만으로 좋더라고 같이 모아가면 되지 근데 반지하 월세정도는 아니고 최소 투룸 전세부터면 좋을 것 같음

[둥이18]

안해봐서 진짜 모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