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건 1년 전 마지막 연락은 올해 1월이었어 상대방이 나와의 관계에서 조금 지친 상태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4년 정도 만났고 둘 다 처음 연애했던 거라서 그런가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 깔끔하게 못 놨어 헤어지고 나서도 몇 번 미련 남은 거 확인하고 전화도 하고 그랬거든 ㅋㅋ ㅠ 웃기지 ... 결국 정말 마지막에는 걔가 너무 바쁘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고 ,, 공무원 시험 준비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내가 연락하면 마음 더 흔들리고 힘들다고 이제 그만 하래서 그때 이후로는 연락이 완전히 끊겼어 그렇게 대략 9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공무원 시험은 합격을 했는지 안 했는지 ... 아님 다른 길을 준비하고 있는 건지 SNS를 안 해서 소식은 잘 몰라 마지막으로 연락 주고받을 땐 자기 지금 너무 힘들다고 감정이 피폐해져서 정신적으로 공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시험이 끝나도 그냥 향후 몇 년 간은 연애할 생각 안 들 거 같다고 자기 잊으라고 그랬거든 나도 지금은 예전처럼 너무 힘들고 얘 없으면 죽을 거 같고 그러진 않는데 그 이후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진 않았어서 잔잔히 생각나고 보고 싶은 마음은 있거든 연락을 해볼까 말까 고민이 되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알려줘 익인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