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애인한테 전화가 왔어 보고싶어서 전화했대 아침 10시에 연락한번하고 지금 온 거야 둘 다 서로 집이고 백수야 얜 게임했을거고 근데 우리가 연락 문제로 몇번 싸웠었어 난 게임만 할거면 적어도 3시간에 한번씩은 연락을 해라 였고 얘는 귀찮아해서 싸웠었어 그래서 내가 보고싶어서 전화했지 하는거 듣고 아하 보고싶어서 6시간만에 전화 했구나...라고 하고 그냥 평소처럼 전화하는데 얘가 자꾸 나 너 싫어 이상한 말 해 난 보고싶어서 전화했는데 하면서 찡찡거리는거야 (동갑이야) 그래서 그 얘기는 방금 하고 안하잖아 라고 했는데 얜 자꾸 시러싫어 이러길래 시름 끊을게 하니까 대답도 없길래 끊는다 하고 끊었거든? 그래서 이거 누가 잘못한거야? 내가 너무 예민했던건가? 근데 저렇게 말한건도 엄청 조용히 얘기했고 화도 안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