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랑 같은 학원 다님 저녁시간에 학원 앞 식당에서 같이 밥 사먹어 근데 얘가 좀 까탈스러운거야 ㅜㅜ 오늘 여기서 밥먹자~ 이러면 아.. 여기는 좀... 아 저기도 좀.. 이러면서 다 싫대 학원 앞에 가게들이 가정집 백반 같이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좀 저렴한 6-7천원대 식당이거든 근데 친구는 거기가 비위생적으로 보인다고 싫대 ㅜㅜ 그래서 친구가 가고싶다는 식당은.. 걸어서 왕복 30분거리에 있는 번화가 식당들.. 8천원 이상대 음식들이야 솔직히 용돈받아 쓰는 입장에서 맨날 한끼에 8-9천원 이상 쓰는것도 넘쪼들리고 그래서 친구한테 직접 말했는데.. 그래도 자기는 학원 앞 식당들 가는게 너무너무 싫다는거야 ㅜㅜ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