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보일까...
애초에 입학할때부터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은 전혀 안 했는데 그냥 취업때문에 온거거든
학점도 나쁘지 않았고 그럭저럭 학교생활 실습 꾸역꾸역 견딜만하고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취업까지 했어
근데 막상 일 시작하니까 미칠거같아 내가 이 일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고 뭣보다 싫어하는거같아
그냥 나한테 남는게 없어.. 왜 싫은일 붙잡고 아등바등 매일 울고있는지... 너무 힘들고 열정도 없고 성취감도 의욕도 전혀 없어 그냥 하기가 싫어
근데 이제와서??? 이 생각이 한번 드니까 너무 자괴감이 들어 그냥 어떻게서든 버텨야 하는건지.. 신규는 다 이런건데 내가 엄살 부리는건지
이 일 말고 하고 싶은 일은 있긴 있어 근데 다시 배워야 해... 여기처럼 진로가 뚜렷하지도 않고
진작에 그만둘걸 너무 후회되고 들였던 돈 시간 너무 아깝고 엄마아빠한테 죄송하고 .. 그냥 내가 참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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