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아파트 나는 윗집이고 아랫집 부부가 계속 항의를 하는데 정신병인가? 싶어 작년에 아랫집에서 8-9명이서 술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는 바람에 새벽3-4시까지 못자다가 경비실 전화하고 내려가서 문까지 두드렸는데 본인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아무것도 못듣더라고. 엄마가 화나서 한 번 쿵 하니까 조용해졌는데 그 뒤로 적반하장으로 우리한테 왜 뛰냐면서 화내더니 그 뒤로 발망치 소리가 들린다 개가 짖는다 모녀가 싸운다 난리쳤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아파트 발소리에 약하다고 알려줘서 우리집 슬리퍼 신고 다니고 강아지 11년 동안 짖는거 못봤고 나 수험생이라 집에만 오면 잠들어서 싸우긴 커녕 대화도 못했었어 일단 대충 알았다 그랬는데 오히려 내가 아랫집 애들+아저씨 소리지르는거에 집에서 공부도 못하고 하도 소리가 커서 강제로 애들 이름까지 알아낼 정도였어 그러더니 올해 밤마다 천장을 미친듯이 한 3-4분을 치는거야 몇 번은 뭐야 했는데 종종 내가 머리카락 모아서 롤러로 모을 때도 내려치길래 이게 문젠가 싶어서 우리집 다 그 뒤로 롤러 안썼는데 아무 일 없이도 그냥 천장 내려치더니 아랫집에서 우리집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서 졸음운전에 교통사고 날 뻔하고 입 다 터지고 난리래 우리집 특정 방에서 발로 천장을 내려찍고 공방 작업하듯 망치 소리+청소기 돌리는 소리+밤 늦게(새벽2시)까지 왜 안자냐 우리집만 불이 커져있다 는데 엄마가 야행성이라 늦게 자는건 둘째치고 비어있는 방에서 소리가 난다니까 진짜 미친거 같애 그 방에서 드라이하고 롤러 밀어서 소리난건 인정 그건 우리가 눈치채고 안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우리집도 아랫집에서 본인들 애기 소리는 낮에 나는거니까 괜찮고 우리집은 밤이라 문제다 이래서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슬리퍼 신고 11시 넘으면 까치발 들고 다니고 강아지 공도 못굴리고 하다못해 청소기까지 바꿨다 이러는데 무조건 우리 잘못이고 우리 때문에 잠을 못자서 죽고싶대 아무리 비어있는 방이라 말해도 우리가 밤마다 작업하듯 망치로 내려친다니까 미치겠어ㅜ 요즘엔 개짖는 소리는 안들리는거 같아요 만 들어도 우리집 아닌데ㅋㅋㅋㅋㅋ 본인들 아랫집이랑 착각하는건지ㅠㅜ 우리집 층간소음에 미쳤다고 온갖 소문은 다 내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