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강남에서 30분거리인데 늘 차막혀서 거의 50분-한시간 거리야. 애인이 강남가는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거든 코로나 땜에 늘 차 끌고 가는데 너무 복잡해서 싫어해.. 나는 강남가는거 조아해서 한달에 한두번 가자고 해도 엄청 싫어하는정도고 내가 내 차 끌고 가야지만 겨우 가는 사람이야 그래서 애인이랑 강남 근처도 안가 나는 그냥 내친구들이랑 따로 가 근데 애인이 일년에 3-4번 만나는 이성친구가 강남사는데 최근에 만나자고 연락이 왔대. 원래 그분이 차 끌고 애인지역으로 가는거였는데 차 사정이 생겨서 애인이 그친구 데리러 강남으로 가기로 했대 어쩔 수 없이.. 그것도 제일 복잡한 주말 저녁시간에ㅠㅠ 그래서 좀 그랬어 내가 아무리 가고 싶어해도 몇달동안 되게 곤란해하고 요리조리 핑계대고 안가는데 강남 진짜 극히 혐하는거 아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분 사정 맞춰서 가겠다는게ㅠㅠ 내가 넘 예민한거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