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인것에 대한 죄책감 안느끼는 법좀

진심 3일 내내 먹고 자고 이불속에서 행드폰만 하니까 죄책감이 너무 들어 ㅎ… 이렇게 오래 쉬어본적도 처음이고 (한학기 휴학중)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뭔가 다른 애들은 연애도 하고 나가서 학교도 다니면서 사람도 만나는데 집이 더 좋은 내가 좀 죄책감 느껴짐

[익인1]

나도..

[익인2]

쉴 수 있을때 푹 쉬엉 그런 생각하면 오히려 더 힘들엉 ㅠ

[글쓴이]

사실 수트레스 받는것땜에 건강 망가져서 부모님이 휴학 권하신거라 ㅎ 진짜 아무생각 안하고 쉬는게 맞는데 그게 안되네

[익인2]

움 그럼 취미 한 번 찾아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쓰니가 성취감 느낄수 있는걸루!

[글쓴이]

요즘 운동을 다녀오기는 하는데 그거 외에는 집에만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으아악 ㅠㅠ 드라마도 안좋아하고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거 좋아하는데 같이 갈 사람 없고… 악기 연주는 요즘 안땡기고… 그냥 약간 늘어지는 시기인가벼

[익인3]

나야?... 한학기 휴학하는 것도 똑같네
막상 누워있고 폰할땐 아무생각 없다가 이 시간이나 자기전에 후회하고 자책함😭왜 이럴까

[글쓴이]

ㄱㄴㄲ.. 근데 막상 다른거를 해보려고 하면 딱히 하고싶은게 없어… 뭔가 나가서 먹고 싶을만큼의 의지도 없는데 또 집에서는 왕창 먹고..

[익인4]

나도 쓰니랑 똑같이 한발자국도 안나는데 이렇게 평온하게 지내는게 넘 젛아서 죄책감 하나도 안든당 학교 졸업하면 평생 일해야 하는데 이렇게 생각없이 푹 쉴 수 있을 때 즐겨!!!

[글쓴이]

그런가…? 그냥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되나… 살짝 시력 걱정되기도 하고 ㅎ

[익인4]

응 졸업하면 취준생인데 그땐 이렇게 지내기 힘들지 않을까 진짜 학생일떼를 즐겨!!! 글고 아직 코로난데 싸돌아다니는 거보다 낫다구 생각한다 허허

[글쓴이]

아악 근데 그 마지막 학생시절을 이불 안에서 보내는게 괜찮은가….? 나 아직 모쏠인데…??

[익인4]

남친 소개받을거 아님 밖에 나가도 모솔인게 달라지진 않잖아..? 그냥 맘 가는대로 해!!

[글쓴이]

4에게
아…? 그렇네…? 흠 역시 이밖위

[익인5]

지금아니면 이런생활도 못한다~ 생각하구 그냥 넘겨 근데 진짜 그때 아니면 그런생활 못함 ㅠㅠㅠㅠㅠ

[글쓴이]

대4라서 사실 진짜 이런생활 얼마 안남은거는 맞긴 하지…

[익인6]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대 회사들가면 그런 거 읎자나

[글쓴이]

그건.. 그렇지… 만약 내가 대학원 들어갈 생각이라면….???

[익인6]

그럼 지금 더..즐겨야하지않으..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