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걸까...인성파탄자 같아 나이 어린 아이돌들이 뭐 스마트폰 바꾼다고 사양 관련해서 얘기하면 나는 그걸 이제 전공으로 배우니까 속으로 쟤네는 반도체 소자 작동 원리도 모르면서 뭘 안다고 사양을 따지지 이런 생각 하고 애인이 자기 데스크톱 사양 얘기하면서 뭐 램이나 CPU 얘기하면 용어 뜻도 모르면서... 프로세서 성능 개선 원리도 모르면서 같잖다 이런 생각 하게 돼 자꾸ㅠㅠ 당연히 겉으로 티는 안냄 따지고 보면 나도 아는 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리고 나도 내가 잘 모르는 분야들 뭐 노래든 영화든 막 평가하고 다닐텐데 왜 이러지 영화평론가만이 영화를 평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미식가만이 요리를 평할 수 있는 건 아닌데... 내가 되게 실용적이고 어려운 학문을 배운다는 이상한 뽕에 취해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