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집에서 태어나 4자매인 집안에 둘째였고 아버지는 고등학교때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그뒤에 정신병에 걸려서 이상해지셨어. 그 뒤로 어떻게든 가난을 벗어나고싶어서 학자금 대출 받아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했고 8년만에 퇴직했다. 그동안 모은돈이랑 제테크 꾸준하게해서 평생 놀고먹을돈이 생겼는데 체감도 안되고 ... 공허한 마음에 몇달전부터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명품만 수천만원치 산것같아. 토스에 잡히는것만 6천만원인데 안잡히는게 더 많은듯. 어설프게 가난했어서 돈이 생겨도 쓸줄도 모르고 돈만보고 이악물고 살아와서 돌아보니 ... 이제 목표도 없고 뭘해야될지도 모르겠다. 한없이 덧없는것같고 행복하지않아. 왜 이렇게 살았지?.. 서글프고 우울하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