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도 아니고 나이도 20대중반인데 나이에 안 쫒기는건 왜일까

사실 제목이 나거든 나이도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고 집도 극평범함 자가 없음 + 부모님도 이제 나이 드셔서 은퇴하셨고... 대신 빚이 없긴한데 재산도 별로 없고 진짜 평범함 아무튼 내가 전공을 바꾸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지금 바꾸기엔 좀 늦지 않았냐 졸업하면 20대후반일텐데 괜찮냐 하는데 난 걍 나이에 아무 생각이 없어서 나쁘다고 생각도 안하거든 근데 왜 이러는걸까 어디 믿는 구석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것도 아님 성향인걸까

[익인1]

성향

[익인2]

걍 덜급한거지 뭐

[익인3]

욕심이 없어서?

[익인4]

현실에 대한 자각을 크게 안하는? 나쁜말이 아니라 걍 조급한게 없다 생각이 드니까 그런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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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주변에서 너무 늦지 않았냐 하니까 나도 그런가? 하게 생각됨

[익인6]

그게 뭐가 어때서 ? 그나이가 쫓겨야하고 조급해야하는게 당연하게아니야 사회가 그렇게만든거지 조급하다고, 늦은거라고생각하면 할수잇는것도없어 그냥 본인이하고싶은거하면서 사는게 제일 잘사는거라생각해

[익인7]

외동이야?

[글쓴이]

아닝 동생 있어

[익인7]

흠 형제 없고 부모님 빚 없는거면 잘살진 않아도 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 정도는 된다고 생각해서 물어봤었거든
아님 부모님이 너한테 아낌없이 지원 해 주시는 편이라 그런거 아닐까?

[글쓴이]

그건 아닌거 같아 그냥 알바 하면서 내가 필요한 돈 벌어서 쓰고 대학비는 대출 가능하니까

[익인7]

흠... 댓글은 뭔가 내입장에선 동의가 안되는 말이어서 나도 신기하긴 하네
근데 무조건 남이랑 같아야 하는 법은 없는거니까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해!
너 같은 성향의 사람이 보면 내 가치관이나 생각이 신기할수도 있으니까 ㅎㅎ 걍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거지뭐~

[익인8]

그런사람들 속 심리는 믿는구석이 있어서임 무의식적으로 느끼는거임걍 부모님이 엄청 부자는 아니어도 당장 나 하나 케어못할정도는 아니고 취업하라고 강요하지도않음 ->늘어짐, 취업에대한 열망, 목표x 흐르는대로 살자 마인드가 되는거지

[글쓴이]

맞아 부모님이 신경 안 쓰긴하셔... 취업 강요 같은게 없으심 내가 전공 바꾼다해도 그냥 으이구 진작하지 왜 이제서 바꾸니 이정도로 말하고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