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거 기억해주고.. 너무 피곤해도 나랑 쉬려고 하고 그냥 티 안내고 잘해줘 친구처럼 연애하고ㅎㅎ 같이 있으면 안싸우고 너무 즐겁고 재밌어 근데 사소한 배려가 없는 것 같아 나를 생각하는게 얕다고 해야하나.. 내가 얘였으면 걱정할거 같으니까 미리 이런 상황이라 이렇게 될 것 같아! 이야기할 것 같은데. 애인은 이렇게 될 거 같아~ 얘기하고 내가 응? 왜? 물어보면 그제서야 상황 설명을 해 그 설명을 못 들은 나는 걱정하거나 답답해해 그 시간에. 그냥 사람 성격이 그런건지 아님 나한테 맘이 적어 그런건지 모르겠다 매번 그런편인데 나도 어느정도는 이해해 정신 없는 상황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걱정하고 생각하는 걸 얘는 모르나? 싶을정도야ㅠㅠ 전에는 폰이 갑자기 고장나서 모르는 사람 폰 빌려서 전화왔더라고.. 내 번호 외우고 있어서 다행이다ㅜ 폰 고장나서 연락 안될거야 일은 몇시부터 몇시까지고 끝나자마자 전화 다시 빌려서 할게 걱정할까봐.. 라고 하더라고 그때 본인도 좀 뿌듯해하는게 느껴졌고ㅋㅋ 나도 좀 감동했거든.. 평소에도 그러면 참 좋을텐데 좀 섬세하지가 못하나..ㅎㅎ 그냥 성격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이게 날 생각하는 마음이 작아서 그런가 싶은 생각으로 번지니까 좀 힘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