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강도 센 알바하는데 일이 너무 힘드니까 막 손목도 아프고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그래서 아빠한테 좀 어리광? 부렸는데 완전 진지하게 이래서 공부를 해야되는거라고 머리가 안좋으니까 몸이 고생하는거야 다른 애들은 몸안쓰는 과외하면서 돈도 많이 받는데 너는 몸은 몸대로 상하고 돈도 얼마못받고 그러는거라고 너가 역량이 안되는걸 어떡하냐 이러는데 진짜 평소라면 그냥 그래 나 멍청해 이러고 넘어갔을텐데 나도 요즘 지방대 다니고 그러는게 현타오고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그래서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단말이야 그런 상태에서 저 소리 들으니까 너무 상처가 되는거야 그래서 저 말 듣고 혼자 개 펑펑울음..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