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나랑 솔직히 사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이거든? 근데 솔직히 어색한 게 없지않아 있어. 오늘 엄마가 나한테 "네가 여자애니까 먼저 애교도 부리고 좀 해라."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 말에 "내가 왜 애교를 부려야해?"이랬거든. 그랬더니 엄마가 보통 여자애들이 애교가 많아서 그런거다,나보고 왜 오빠 얘기만 꺼내면 불쾌해하냐고 그러냐며 화를 내는거야ㅋㅋㅋㅋㅋㅋ화가 날만도 하지 않아? 나 초3때 나 죽이겠다며 칼 들고 위협하던 오빠야. 내가 왜 친해져야해? 엄마도 이 일 알고있으면서 저번에 나보고 오빠 좀 용서해라, 그 이후로 안 그랬지 않았냐면서 그러는데. 솔직히 어색한 사이라도 어디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