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게 없어서 어영부영 남들 다 다닌다니까 그저그런 대학에 성적에 맞는 과 입학했고 다니면서는 학점을 챙겨놓자 해서 학점은 어느정도 잘 챙기고 있는데 이제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만 들어 어차피 알아주지도 않는 대학에서 성적 잘 받아봤자 뭔 상관이지 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편입을 할까 생각했는데 내가 이 학교도 집사정 때문에 늦게 들어왔다보니까 부모님은 내가 지금보다 더 늦게 졸업하는 거 절대 반대하고 나는 이미 늦었고... 근데 하고 싶은 건 없고 이럴 거면 그냥 대학도 오지 말고 일이나 해서 돈이나 벌 걸... 아 그냥 자꾸 내 템포에 비해 세상이 너무 빠르고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해도 돈이 없으니까 바로 잡을 시간도 주지 않고 난 이미 실패한 인생이고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졸업하면 죽고싶어 그냥... 요 근래에는 늘 마음이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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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30대가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