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대화방식이 안맞으면 어떡해?

엄마가 싫은건 아니고 엄청 좋은데 엄마 말하는 방식이 너무 싫어ㅜㅜ 자기는 모든걸 통찰했다는 듯이 꼽주고 내가 기분나빠하면 장난인데 왜 기분나빠하냐고 날 속좁은 사람 취급해...난 엄마랑 사이 틀어지는거 싫어서 또 참고 넘어가고... 근데 나한테만 그럼 동생이랑 아빠한테는 안그래ㅎㅎ 참나 내가 만만한가

[익인1]

웅 그거 만만해서 그럼 왜냐면 울엄마도 나한테 그러거든, 그래서 난 필요한말 아니면 쓸데없이 말 안해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는 소외된 느낌 싫어서 나 방에 혼자 있고 엄마랑 동생이랑 꽁냥대면(진짜 심함, 고2인데 뽀뽀하고 만지고 하여튼) 끼고 싶어지거든? 근데 또 대화할라치면 저 모양이니 그냥 방에 있어...나도 필요한 말만 할까 그냥

[익인1]

나도 옛날엔 괜히 소외되는것같고 나만 이런것 같아서 억울하고 혼자 서글프고 그랬는데 미안한 말이지만 포기하면 나도 엄마도 편해 우리엄마도 지금이 더 편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