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헤어지고 여러번 붙잡았는데 잘 안됐고 마지막으로 잡으려고 만나서 술한잔 했어 내가 다시 잘 만나면 안되냐 나 바뀔 자신 있고 노력할거라고 내 마음 전했는데 상대가 하..우리 그만 이야기하자 라고 말하더니 혼자 끅끅대면서 웃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웃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웃긴게 생각났는데 술기운때문인거 같다고 하더라 난 나름 진지하게 물어본거고 상처받을거 감안하고 용기내서 마지막으로 잡은건데 무시당한거 같고 바보된거 같은 복잡한 마음에 울었고든 우니까 막 미안하다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진짜 별로인 사람같다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기대하는 내가 한심하고 싫다…마음 비우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