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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22
이 글은 4년 전 (2021/11/06) 게시물이에요
왜 그럴까 하고 

 

예전 이미 몇-년 됐는데 그런 얘길 들은적 있었거든 

자살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져버리기 이전에 

주위 사람들한테 신호나 암호처럼 그렇게 말한다고 

그건 '나 지금 이렇게 위태롭고 힘든 상태니 나 좀 알아주라' 라는 의미인걸로 생각된다고  

아니 대략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고 그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고 놓지말라고 

자꾸자꾸 전화하고 최대한 바짝 곁에 있어주란 식으로 말하면서 말야 

(물론 그 방면으로 엄청 유명한, 거의 대표격처럼 생각이 들던 분이셨고 지금도 물론 마찬가지시지만 아무튼) 

 

 

근데 내생각에는 

꼭 그것만은 아닌것도 같더라고 

그냥 그사람들이 자꾸 다급한 양 자기 속마음들을 털어놓고 꺼내놓고 그러는건 

어쩌면 그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그러는거 아닐까 싶었어 

이사람과 지금 같이 있고 얘길 나누는게 지금 이후론 없을지 모르니까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끝이 확실하게 정해진게 아닌거지  

죽음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하면서도 

그럴 의향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딱 그날이 아무개월 아무개일 아무개시 아무개분인거 

 

많이 위태로운건 틀림없이 맞긴 맞으나 

정말 벼랑 끝의 끝의 끝에있는 그 끝 까지는 아직은 아닌거 

즉 아직 살고싶은 마음도 갖고있거나 크다는거 

 

 

아이러니하더라고 

어렵고 심오하고 조심스럽고 진지한건 여전하지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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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바닥까지 떨어져서 도움을 요청하는게 아니라, 떨어지고 있거나 떨어지길 망설이고있는 상황일 수 도 있겠네. 어렵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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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그럴지도 모르겠어
그들에겐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니까' 라고 말하고있는 그게
'나 좀 어떻게 해줘','나 도와줘, 도움이 필요해','나 이렇게 간당간당해'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거나 해석하는 전문가들이 현재의 상황이잖아
그게 맞는 이해라고들 하고.
근데 난 그거랑 이거랑은 결이 같지가 않은것 같아서.
해석의 오류 같았달까 쫌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

나 이렇게 위험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니 도와달라는 해석이랑
이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내 언제가 마지막일지 나조차도 모르니까 의 해석이 같은거라 할순 없으니까

어떠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이해를 잘못해버렸다면/해버린다면
그 나중은 판이하게 다른 상황들이 따라와지는건 당연한거니까
그러니까
에고 뭔가 버겁고 복잡하고 넘 어렵다 내 머리에 있는것들을 잘 꺼내놓는것조차ㅜㅜ바본가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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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 전달됐어~
도움을 바랄것이라고 도움을 줘야한다고 단정지어버리며 옳게보이는, 듣고싶은 해석만 환영받는거 아닐까싶네 듣고보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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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자살하는 사람이 보이는 행동 / 이별후 재회를 바라는 신호들 이런식으로 간편하고 소모적인것들이 사실 인기가 많으니까~

네말대로 전혀 다른 상황인거같을때,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보면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마지막으로 여기는 그 순간이 빛나도록 같이 밝게 있어줘야할까? 아니면 마지막이지 않고싶게 따스하게 해줘야할까?? 물론 사람마다 받고싶은 반응, 애초에 반응을 받고싶은지 여부마저도 다르겠지. 섵부른 접근은 후회만 남길거같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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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딱 그거였었어 내가 전하고 싶었던 원초적인 메세지가.
(그리고 아래에 바로 덧붙여 써준 얘기들도 마찬가지)

근데 그걸 있는 그대로 내가 말하기에 되게 망설여져서 그래서 저렇게 빙- 애둘러서 말하게 됐던건데
바로 캐치해줬었네 익인이가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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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 캐치해냈다니 내가 더 기분이 좋네. 이런저런 생각하게 해줘서 고마워

쓰니 너는 관련된 경험이 있었어? 나는 주변사람과 관련된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해도 무작정 밝은 해결만으로 귀결시키려는 사람들때문에 끙끙앓고 혼자만 삭혀왔어. 너라면 왠지 터놓고 속시원히 얘기할 수 있지 싶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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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후음, 내 얘기라면 너무 길어질것같구 다만 익인이 얘기는 얼마가 되도 다 들어줄수 있을거같은데,
내가 너무 숨기는것처럼 보일런지도 모르겠으나 바로 말했던것처럼 말그대로 너무 길어져버릴게 분명해서, 이걸 어떻게 큰 단락으로 듬성듬성 나눠서 간결하고 짧게 설명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라,
이게 내 얘기라서, 다른 무엇을 보고듣고 해서 내가 설명해주는 그런게 아니라 진짜 내얘기들이라서 그런것 같아
듣는 사람이 내 심정이나 입장 등을 내 얘길 통해서 온전히 다 이해해주면 좋겠는 내 욕심에 말야

근데 들어주는 거라면 나 그건 좀 더 자신있게 '나 그거 잘해줄수 있어, 귀기울여허 잘 들을수 있어' 할 수 있을것 같거든 (이것역시 좀 건방진 부분이긴한데ㅜㅜㅋ암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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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급하게 공감포인트들을 찾아내 흐름을 끊는 타입도 아니고, 누가 자기얘기를 온전히 하면 잘 몰입해서 과장이나 축소없이 묵묵히 들으려 노력하는편이야. 쓰니 네가 나한테 얘기하고싶어진다면 요약한다던가 그럴 걱정없이 온전히 말해도 나는 조용히 들을게. 나랑 다른 삶을 살았을 쓰니를 내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 백퍼센트 확신은 없지만!

강요는 아니지만 쓰니 네가 이 주제로 대화 나누고싶으면 나눠보는것도 재밌을것같아. 내 얘기는 조금 짧은편이야 근데~ 친구얘기고 결국 이도저도 모르고 혼란스러워하다 넘어간 일이거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가 유일하게 알아채고 어떤 행동을 했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친구를 더 동굴속으로 밀어붙힌거같아서 10년지난 지금까지도 응어리남아있는 일이네. 만약 얘기하고싶다면 여기 댓글창에서 얘기하기는 좀 그래근데..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신상적는 느낌일거같아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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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어떻게든 니 얘길 들어보고 얘기도 하고 하고싶은데 내가 어떻게 해야 니가 얘기하기 좋을지 모르겠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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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맞말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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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아직있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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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지금 글 내용과 관련된 주제로.. 일이 하나 생겼는데 조언이 필요한거같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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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너무 무섭고 우울하고 어찌해야될지 어찌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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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있으면 나타나서 얘기좀 나눠주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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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지금 확인하자마자 온건데도 벌써 8시간이나 지나버렸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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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헏 왜 동접수가 나 하나가 아니지 벌써 27일 전 글인데
오..무셔운데에...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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