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 하고 예전 이미 몇-년 됐는데 그런 얘길 들은적 있었거든 자살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목숨을 져버리기 이전에 주위 사람들한테 신호나 암호처럼 그렇게 말한다고 그건 '나 지금 이렇게 위태롭고 힘든 상태니 나 좀 알아주라' 라는 의미인걸로 생각된다고 아니 대략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고 그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고 놓지말라고 자꾸자꾸 전화하고 최대한 바짝 곁에 있어주란 식으로 말하면서 말야 (물론 그 방면으로 엄청 유명한, 거의 대표격처럼 생각이 들던 분이셨고 지금도 물론 마찬가지시지만 아무튼) 근데 내생각에는 꼭 그것만은 아닌것도 같더라고 그냥 그사람들이 자꾸 다급한 양 자기 속마음들을 털어놓고 꺼내놓고 그러는건 어쩌면 그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그러는거 아닐까 싶었어 이사람과 지금 같이 있고 얘길 나누는게 지금 이후론 없을지 모르니까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끝이 확실하게 정해진게 아닌거지 죽음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하면서도 그럴 의향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딱 그날이 아무개월 아무개일 아무개시 아무개분인거 많이 위태로운건 틀림없이 맞긴 맞으나 정말 벼랑 끝의 끝의 끝에있는 그 끝 까지는 아직은 아닌거 즉 아직 살고싶은 마음도 갖고있거나 크다는거 아이러니하더라고 어렵고 심오하고 조심스럽고 진지한건 여전하지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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