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인 애가 있어 햇수로는 8년 됐고 여행도 다녀오고 정말... 정말 친했음 근데 이제는 얘 생각을 잘 모르겠어 나랑 어쩌자는 건지 각자 해야할 일이 있는 성인인 건 맞는데 얘는 진짜 연락을 절대 먼저 안해 나랑 친하던 8년동안 단 한번도. 항상 먼저 만나자고 내가 제안하거나 그랬어... 같은 지역 살 때도 그렇고 내가 고향 내려가서 이친구 만날 때도 그렇고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인데 자기주장을 한번도 안함 진짜... 그냥 자기 생각을 말안해 재밌게 잘 놀긴 노는데 생각해보면 그친구가 한 말이 기억이 안남 진짜 리액션만 해ㅋㅋㅋㅠㅠㅠ 이렇게 쓰고보니 내가 싫었던.. 걸수도 있겠다... 근데 걔는 또 생일 때는 꼭 챙겨서 카톡 보내줌 선물 주고받은 적은 한번도 없고 진짜 딱 카톡으로 엄청 정성스럽게 쓴 편지만 보내... 난 이게 진짜 고맙긴 한데 더 화나는건 카톡받고서 내가 답장을 하잖아? 뭐 잘 지냈냐 어떻게 지내고 있냐 이런 근황 얘기를 꺼내면 한 며칠 안보다가 답장을 해... 그럼 또 내가 거기에 답장을 하면 안 온닼ㅋㅋㅋㅋㅋ매년 그랬어 오늘 나 생일인데 그냥 답장 안왔으면 좋겠어 그냥 잊었으면 좋겠음... 답장 오면 또 계속 괴로워만 할거같아 나만 이 관계를 계속 이끌어온게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올해 가기 전에 그냥 카톡 차단하려고 솔직히 차단해도 모를거 같긴한데ㅋㅋㅋ... 너무 답답해서 써봤어 이친구 생사도 모른다는게 참 이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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