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최대한 빨리 병원 가는 게 답임 그거 방치하면 뇌에 이상생김

인지하기도 힘들 수 있지만

자기가 생각할때 나 너무 오래 우울한 거 같은데 생각이 좀 이상해지는데 싶으면 함 상담이라도 받아봐

우울증 방치하면 구라안치고 진짜 뇌 멍청해짐 내가 그랬음 ㅋㅋㅋㅋ

그래서 업무 제대로 못해서 욕얻어먹고 우울증 더 심해져서 퇴사하고 악순환 오졌음

기억력 감퇴에 불면증에 사람말 이해를 잘 못할때도 잦아지고 집중력도 낮아지니까 당연히 공부나 일같은 거 잘 될리가 없음

방치할수록 진짜 독이니까 하루라도 빨리 병원가서 치료하는 게 답 진짜 이거 심각한 병이라는 인식이 더 알려져야하는데

정신과도 내과나 정형외과처럼 진짜 보편화 되어야하는데 요즘에서야 인식 좀 많이 나아진 것 같긴 한데 아직도 먼 것 같애

[익인1]

나도 방치했다가 지금 좀 멍청해진거같음 ㅋㅋ............... 말더듬을때도잇고 기억력 안좋아지고.. 엄청잘까먹음..

[익인1]

쓰니는 좀 괜찮아졌어..? 대학병원가야되나 안맞은곳가서 고생한사람들도봐서 병원알아보는것두 막막하네..

[글쓴이]

그리고 우울증이 말초혈관순환저하랑 두통이랑 근육통 신경통 일으킬 수도 있어 여러모로 사람 피말리게 하는 병이니 다들 고통받지 않길 바람

[익인2]

맞아 나도 진짜 힘들때 내 스스로가 멍청해지는게 느껴졌어... 머리가 아예 안돌아가 꼭 뇌가 굳은것처럼.. 생각을 하려고 해도 온 몸에서 거부하더라 근데 결국 그걸로 또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악순환 반복이였어
그땐 몰랐는데 괜찮아진 지금에서야 되돌아보니까 그랬구나 싶더라

[익인4]

중고딩때 심했는데 방치해서 지금 이렇게 된것 같다

[익인5]

ㅇㅇㅇ 뇌에 안개 같은 막이 하나 씌워져서 사고가 제대로 안 되고 뇌가 흐려라는 말을 달면서 살고 매일 밤 울었는데 그 때보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고 정돈 아니지만 뇌에 이상이 생긴다는 말은 ㄹㅇ 인정

[익인6]

맞아 우울증 걸린 사람은 활성화 되야 할 뇌의 어떤 부위가 비활성화 된대
그리고 우울증 걸린 사람 뇌구조도 일반 사람들이랑 다르다고 봤음… 몇년전에 본거라 출처는 기억안난다

[익인7]

쓰니야 아직 있어..? 나도 뇌기능이 떨어지는 거 같은데 혹시 이야기 더 자세히 해줄 수 있니ㅠㅠ

[글쓴이]

이제 봐서 미안해~
내가 진짜 내가 하다고 느꼈던 일화 중 하나가 회사에서 화장실 다녀오고 쉬는데 그때 내가 거기서 쓴 화장지를 쓰레기통에 제대로 넣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서 벌벌 떨었던 적이 있어
그 밖에 업무하는데 일의 우선순위를 계속 못정하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게 되고 혼나고
친구가 말했던 걸 자꾸 잊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글 읽기도 힘들고
친구랑 대화하는데 친구 말이 조금만 길어져도 글자 하나하나 다 흩어져서 들린다고 해야하나? 점점 내용이 머릿속에 인식이 안 된다거나
그런 점들이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