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 앞쪽에서 마주쳤거든 마스크도 썼고 살도 그때보다 15키로는 빠졌고 아무래도 내가 쌍수를 했다 보니까 나같긴 한데 긴가민가 하셨는지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시면서 너... 하시는데 그냥 목례 하고 도망쳤어 나도 모르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신경 많이 써주셨고 그래서 되게 좋은 학교도 갔고 졸업하고 나서도 두번이나 학교 다시 찾아가서 심지어 그쌤 반 애들한테 아이스크림 사주고 내가 어떻게 수능에서 11111이 나왔으며 대학 생활은 어떻다 얘기도 해줬었는데 그게 이렇게 되어서... 참 ^^ 민망하기도 하고 뵐 낯이 없다 해야 되나 그래 그래서 나도 모르게 도망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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