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는 진짜 일이 거의 없어 본인 일하고 다른 짓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야근도 없고 분위기도 자유롭고 회식도 없어
시간은 10-6시 까지고 월급 180인데 사대보험떼서 160정도 받아 근데 1년 지나면 급여가 올라가긴 함
급여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돈은 모을 수 있을 정도는 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식비 이런거 나갈게 없으니까 절대 부족하지는 않아
근데 부모님이 지금 하시는 가게를 이사해서 더 크게 하고 싶으시다고 나한테 가게에서 일해볼 생각 없냐고 하시거든?
부모님 가게는 일단 홀만 하기는 하는데 출근은 10시 40분까지 해서 11시 오픈 그리고 8시 30분 마지막 주문 인데
월~토 일하고 일요일 하루만 쉼 대신 점심 저녁에 진짜 엄청엄청 바빠 영혼 갈릴정도로 바쁨
근데 부모님은 300정도 월급을 주겠대 오래 일한다고 급여가 올라가지는 않는데 대신
내가 일이 익숙해지면 나는 2호점 만들어주셔서 거기서는 배달만 하게끔 하고 나를 점장으로 만들겠다는게 부모님 목표이신 것 같거든?
물론 딱 보면 몸 갈아서 돈 많이 버는 후자를 선택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문제는 첫번째 내가 버틸 수 있나 (부모님이 가게 하는 거 보면서 진상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걸 많이 봐서 내가 그걸 다 감수해낼 수 있냐가 문제)
두번째는 자영업은 언제든 망할 수가 있음 (자영업이 망하면 갑자기 무직이 된 내가 어떤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가 제일 겁남)
이 두가지 때문에 고민이 되는데 너네라면 어떡할 것 같음?
확실히 후자가 돈을 훨씬 더 잘벌기는 할거임... 근데 뭐랄까 너무 도전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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