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오빠랑 강아지랑 사는데 대형견이기는 하지만 입마개는 안해도 되거든
원래는 항상 나랑 오빠랑 강아지 두마리 산책 시키는데 오빠가 없을 때는 나 혼자 한마리씩 따로따로 산책시키거든
산책할때마다 마주치는 50대 부부가 계시는데 나 혼자 산책할 때 날 붙잡고 왜 큰 개면서 입마개 안시키냐고 그러는거야 근데 내가 법을 어기지 않았거든 맹견이 아니니까 그래서 얘는 맹견이 아니라 필요가 없는데요? 이러니까 막무가내로 막 화를 내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전 떳떳하니까 경찰에 신고하시던가요 그랬더니
그 부부가 진짜 신고한다?? 신고해?? 이러다가 그냥 가셨는데
저번에는 오빠랑 다같이 나가서 산책했는데 또 그분 마주쳐서 내가 계속 쳐다보면서 이번에도 뭐라 시비걸려나 하면서 갔는데 안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우리 애들한테 막 다가와서 털을 막 만지려고 하는거야 그래서 오빠가 만지지 마세요 이러고 말했더니 깨갱하고 가시드라
얼마전에 또 혼자 산책하니까 또 시비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 때문에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여자라고 막 무시하는건가... 오빠랑 있을때는 진짜 안건드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