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그냥 평생 모솔로 살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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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 얘기… 

 

1) 선넘는거 싫어함 

- 개인적인 그 선이 너무 광범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그 사람의 선을 넘는게 두려워서 못 넘고 못 친해짐… 

밥 한번 먹자는 그 말 자체를 못함… 극단적으로 예의차려 

 

2) 너무 생각/걱정이 앞서감 

- 당사자한테는 내 말이 그냥 스쳐가는 겉치레식 인산데 나는 내가 너무 들이대서 상대가 부담스러웠을거라 생각… 또 자책… 나중에 얼굴 보게 됐는데 그냥저냥 상대는 가만히 있는데도 나는 상대방이 나한테 안좋은 감정 생겨서 저러는거라 생각… 

 

>> 이거 다 합치면 !!절대!! 끼도 못부리고 플러팅도 못하고 밥 한끼 조차 못먹는다~!~!~!~!! 

주변에서 내가 암만 예쁘다고 해줘도 준비물만 있음 뭐하니 나도 액션을 취해야지!!!! 능동적이여야지!!! 

 

이상 짝사랑 암살작전 관둔 22년차 모솔.

[둥이1]

어쩌면 쓰니같은 성격의 쓰니같이 누가봐도 이쁘신 분을 좋아했어. 하지만 그 분에겐 시간이 지나도 난 항상 처음보는 사람에 불과했고 가끔은 날 알아보는 것 같아서 좋았지만 또 가끔은 날 피하는 것 같아서 씁쓸했어 그런 나는 그 분에게 부담스러운 사람이 될까봐 두려워서 결국 다가가지를 못했고 아마 평생 남으로 서로에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남게될 것 같아.. 나랑 비슷한 성격으로 보이는 쓰니라서 또 그 분과도 비슷해 보이는 쓰니라서 응원할게 쓰니말대로 그런 액션을 취한다면 꼭 잘될 수 밖에 없어 오늘도 좋은 밤 보내고 내일부터 더 달달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랄게 다 잘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