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3살에는 살빼고 샤랄라해서 다녀야한다는 법칙이 있나?

ㅎ 나는 걍 나대로 만족하고 사는데  

자꾸 엄마아빠는 니 나이는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면서 

가장 예쁜 나이에는 살빼고 예쁜 옷 입고 다녀야 한다고 되려 엄마가 나 보기 힘들다고 왜그렇게 사냐 그러는데  

개빡치네 ㅎㅎㅎ빨리 집 나가던가해야지 

두달만 있으면 집 나간다 ㅎㅎㅎㅎㅎ

[익인1]

부모님들이 어렸을 때 그렇게 못 해본 게 한이 되셨나보다ㅠㅠㅠㅠ 그래도 자주 들으면 짜증나긴 할 듯...

[글쓴이]

내 평생이 저 루틴이니...ㅎ 지금은 살이지
자꾸 맘대로 하려하니까 짜증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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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인생 내가 만족하고 사는데 왜 자꾸 이 나이대는 이거해야하고 저거해야하고..돌겠음..

[익인3]

몰라 인티에 23살 집착광공 귀신 붙었나 막 그런글 많이 올라오더라ㅋㅋㅋㅋㅋㅋ 지 인생이 망해서 남들도 망했단 소리 듣고싶나봐

[글쓴이]

족같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휴으류으휴!! 내인생 내가 살게요!!

[익인3]

어차피 그렇게 비교해봤자 비참한건 글쓴이 뿐일텐데 뭐 평생 인티에서 그런글 쓰고살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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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돌겠음 ㅋㅋㅋㅋ 나이가 23인데 왜...? 이런거까지 어쩌구 당하니까 미칙거같음

[익인5]

나이 먹어보니 그 나이가 너무 이쁘고 빛나는 거임
근데 대충 사는 게 안타까운 거.. 좀 더 그 나이대를 즐기고 살았으면 하니까.. 지나고 나면 내가 왜 안 그랬지 하고 후회하고 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나이들어서 꾸미려면 또 아쉽거든 인간이 원래 그래 후회하면서 사는 동물이니까 나는 30대 중반인데 내 20살 초중반 때 왜 안 그랬을까 하며 후회되는 게 있음. 근데 내가 아끼는 사람은 그런 후회를 덜 했으면 해서 얘기하게 되는거지 듣는 사람은 잔소리일 뿐.. 내가 10살 차이 나는 동생한테 그런 생각 든 적이 있어서 부모님이 뭔 마음인지 알겠음. 어차피 암만 얘기해도 서로 이해 못함.

[글쓴이]

절대 서로 이해 못한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후회도 내가 할테니까 제발 적당히 좀 해달라고 울면서 빌었거든...ㅎ
걍 바뀌는게 없네 푸념 좀 해봤어